【닌자TV 와이즈】16일 MLB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3) 



시애틀 텍사스

투수진의 호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5승 5패 3.8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캔자스시티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커비는 지긋지긋한 원정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작년 텍사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지만 낮 경기에서 2패 5.82로 부진하다는 변수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 상대로 1회말 터진 미치 가버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여전히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이번 경기의 반등도 쉽지 않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무뇨즈의 스타넥의 운용은 좋은 편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3승 2패 2.6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0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홈에서 강한 위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바 있다. 작년 시애틀 상대로 홈에선 강했지만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변수가 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카스티요 상대로 1회초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텍사스의 타선은 이후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뭔가 당연해 보일 정도. 호세 우레냐가 혼자 3.1이닝을 책임져 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카스티요는 카스티요 했고 텍사스의 타선은 여전했다. 현재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 가능성이 있는 편. 그러나 커비는 낮 경기에 아쉬움이 있고 이번 경기에서 시애틀은 불펜 운용이 녹록치 않다는 변수가 있다. 반면 최근 텍사스의 불펜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보스턴 뉴욕양키스

투타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쿠퍼 크리스웰(3승 3패 4.1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리스웰은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패턴상으론 호투 타이밍이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3.09로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라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힐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양키스의 불펜도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 9회초 3실점을 허용한 체이스 앤더슨의 투구는 상대의 사기를 살려줬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아쉽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9승 2패 2.93)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작년 캔자스시티 원정 수모를 완벽히 갚아준바 있다. 최근 7전 전승 2.28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인데 작년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특기할만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와 앤더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단 한 경기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친정팀을 맹폭한 알렉스 버듀고는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도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천적을 내세워서 기선 제압을 하려던 보스턴의 작전은 거대하게 실패로 끝났다. 특히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1개의 잔루는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듯. 전날 보여준 타격으론 로돈 공략은 어림도 없다고 할수 있는 상황. 크리스웰이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쿠퍼 크리스웰은 휴식이 길면 망하는 타입의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LA다저스 캔자스시티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6승 2패 3.00)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양키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마모토는 갈수록 위력적인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최근 홈 경기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간스와 윌 스미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포로 동점을 만들어 낸게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정적 역전타를 때려낸 프레디 프리먼은 이름값을 확실하 해낸 편.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9회에 알렉스 베시아를 등판시킨 로버츠 감독의 강심장이 두려울 정도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세스 루고(9승 2패 2.36)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루고는 아홉수에 걸린듯한 모습이다. 원정 호조가 이전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깨져버렸는데 작년 다저스 상대로 3.1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던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개빈 스톤 상대로 4회초 터진 살바도르 페레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역시 이 팀은 바비 위트 주니어가 흔들어줘야 이야기가 되는듯. 8회말 견제 실책과 함께 결정적 실점을 허용한 윌 스미스는 이제 더이상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팀에는 못갈것 같다.

접전 끝에 다저스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빈말로도 현재 다저스의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입장에서도 야마모토 공략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다저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게 약하지 오히려 기교파 투수에겐 강점이 있고 이미 루고는 작년에 무너뜨린 경험이 있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콜로라도 피츠버그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타이 브락(2승 4패 4.84)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락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4실점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투구 밸런스가 살짝 삐끗한 모습이 있는데 낮 경기에서 1승 2패 5.82로 부진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오티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찰리 블랙몬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오티즈 공략 실패는 이번 경기까지 악영향을 미칠듯. 2.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할때만 잘 던지는게 확정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4승 5패 3.2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문제가 되는 중이다. 5월 5일 콜로라도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플라이볼 투수인지라 쿠어스 필드에서 고전 가능성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펠트너와 보드닉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 어울리는 타격을 일단 보여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지금보다 조금 더 활발한 타격이 필요할듯. 오티즈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베드나의 실점이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타격은 살아난 반면 콜로라도의 타격은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져버렸다. 오티즈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 존스를 공략할 가능성은 조금 낮은 편. 홈에서 강한 브락이 어람나 버텨주느냐이데 최근의 피츠버그는 좌완 상대로 대단히 강한 팀이고 불펜의 우위도 갖추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애리조나 시카고W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토미 헨리(2승 2패 5.5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10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2.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헨리는 좌완에게 약한 샌디에고 상대로 고전했다는 점이 문제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데 야간 경기 약점도 심각한터라 이번 경기도 오프너 뒤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플렉센과 소로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살아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이 기세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도 제 몫을 해낸듯 하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에릭 페디(4승 1패 3.1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1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페디는 원정 부진 징크스를 벗어났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판이다. 야간 경기에 안정감이 살짝 떨어지긴 해도 QS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인 넬슨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어지는건 언제나의 화이트삭스일듯. 그나마 소로카가 3.2이닝을 혼자 버텨준게 불펜 운용엔 도움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는 그저 화이트삭스가 화이트삭스 했다로 마무리 지을수 있는 레벨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듯. 페디의 투구는 위력적이지만 페디에겐 뒤가 없고 이번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불펜 데이는 화이트삭스 상대로 나름 위력을 발휘할수 있다. 무엇보다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대책이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