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7일 MLB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시카고컵스 세인트루이스

이마나가의 호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제이미슨 타이욘(3승 2패 3.0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이욘은 이제야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다. 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이안 햅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전히 문제. 타이슨 밀러가 2이닝을 삭제해준건 팀 불펜 운용에 큰 힘이 될수 있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4승 6패 4.8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이콜라스는 최근 6경기중 5경기에서 QS 이상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월 26일 타이욘과 맞대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에서 2승 4패 6.54로 매우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좌완 상대 강점이 날아가버린게 더 문제다. 이번 시리즈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상황. 4.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그렇지 않은 투수들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거의 막상 막하의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레벨이다. 이번 경기는 1차전과 비슷하게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후반 불펜전에 있어선 최근 컵스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컵스보다 반발짝 정도 앞서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코빈 번즈(7승 2패 2.0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번즈는 최근 3경기 연속 QS+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에서 3승 1.82로 매우 강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루이즈를 공략하면서 앤서니 산탄데르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히어로가 나와야 하는 히어로볼이 이어지는 중이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해낸 앤서니 산탄데르는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제 역할을 해내서 다행이다.

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8승 3패 2.16)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2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지쳐 있는 팀을 혼자서 캐리해내면서 승리를 거둔바 있다. 최근 5경기중 4경기가 QS+에 다른 한 경기는 6이닝 무실점으로 페이스가 엄청나게 좋은데 유일한 변수라면 역시 낮 경기 방어율이 2.74로 무너진다면 원정 낮 경기에서 무너진다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슨 로드리게즈 상대로 에드문도 소사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 상대로 약한 문제가 다시금 터져버렸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생각하기 싫은 부분. 1.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호세 루이즈는 인터 리그에 절대로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드러났듯이 필라델피아는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이 있는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번즈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윌러가 어떤 투구를 해내느냐인데 윌러 최대의 약점은 바로 원정 낮 경기고 이번 시즌 부진은 모두 낮 경기에서 터졌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애틀란타 탬파베이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허스턴 왈드렙(1패 17.18)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0일 워싱턴 원정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왈드렙은 위기 관리 능력이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다만 맞아나가는 타구 속도는 대단히 낮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연승기간동안 타선이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타자들이 호런을 때려냈다는 점도 고무적인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랜디 커를 도대체 어디에 써야 하나 싶을 것이다.

투수진 난조로 연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3승 4패 4.0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애플린은 일단 안정감 자체는 찾은 모습이 나오는 중애다. 원정이라는 점, 낮 경기에서 2패 5.01로 부진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의 기대치는 5이닝 2~3실점 정도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커 상대로 랜디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가라앉아서 올라올줄 모르고 있다. 모튼 공략 실패는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 3.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믿을 투수가 있나 싶다.

애틀랜타의 타선이 살아났다. 낮 경기에 약한 애플린이 막아내기엔 너무나 파고가 높다. 템파베이로선 왈드렙 공략이 관건인데 현재의 템파베이는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왈드렙의 평균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무려 96마일이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워싱턴 마이애미

DJ 허즈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미첼 파커(4승 3패 3.2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파커는 실책 2개 때문에 투구과 와르르 무너져버린바 있다. 워낙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투수고 홈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로저스와 나르디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는 이어가는 중. 그러나 트레버 로저스 상대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마도 이번 경기에서도 힘을 내야 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헤수스 러자르도(3승 5패 5.1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메츠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러자르도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냈다는게 다행스럽다. 작년 워싱턴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로 강했는데 낮 경기라는 점도 러자르도에겐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허즈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좌완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중이다. 문제는 이번에도 좌완이라는 것.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앤드류 나르디는 승리조에서 밀려난 이유를 직접 증명중이다.

이번 시리즈는 마이매미의 좌완 약점이 확연히 드러난 시리즈고 워싱턴은 이 약점을 후벼파고 있다. 그러나 전날 트레버 로저스 상대로 워싱턴이 고전했음을 고려한다면 러자르도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 하지만 후반 경기력과 불펜의 안정감은 워싱턴이 우위에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토론토 클리블랜드

불펜 데이 대성공으로 반격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세 베리오스(5승 5패 2.93)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1일 밀워키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리오스는 최근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선 계속 QS+급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낮 경기에서 3승 2패 2.61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카라스코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일단 부진에서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다. 8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계속 유지해 가야 하는 부분. 승리조를 쓰지 않고 불펜 데이에서 이겼다는건 큰 힘이 될수 있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벤 라이블리(6승 2패 2.5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블리는 최근 5연승과 더불어 5~6이닝은 확실히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낮 경기에서 투구 내용은 더 안정적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차륜전에 당하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는 편이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다행이다.

토론토의 불펜 데이는 뜻밖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득점권 집중력 상승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금년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베리오스는 4마일 더 빠른 라이블리라고 할수 있고 양 팀의 선발 대결은 나름 팽팽할 것이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베리오스 타입의 투수에게 대단히 강한 편이고 최근의 베리오스는 타선 지원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상성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