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7일 MLB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뉴욕메츠 샌디에이고

투수진의 호투로 4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타일러 메길(1승 3패 3.16)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길은 6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낮 경기라는 점이 그나마 기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2홈런 3타점을 올린 JD 마르티네즈는 팀 타선을 선도하는 중.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마무리를 아껴서 다행스럽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딜란 시즈(6승 5패 3.3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즈는 앞선 4경기 부진을 딛고 일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원정 투구가 꽤 흔들리는 편인데 낮 경기에서 2승 1패 2.93 피안타율 .178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의 투구에 막히면서 잭슨 메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2안타가 말해주듯 좌완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그나마 우완 상대라면 승부가 될듯. 올라오는 족족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부진이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

샌디에고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하다. 그러나 강속구 우완에겐 오히려 강한 편이라 메길과는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변수는 시즈일듯. 원정이라는 변수가 크지만 낮 경기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메츠의 타선은 강속구 우완 상대로 장타력이 떨어지는 변수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샌디에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휴스턴 디트로이트

벌랜더의 부상이 대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선발 등판 딜레마에 빠졌다. 벌랜더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선발 예정인 스펜서 애리게티를 당겼다가 대참사가 났기 때문. AAA에서 불러올릴 투수도 마땅치 않고 불펜 소모도 너무나 큰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잭 플래허티에게 막혀 있다가 잉글렛을 공략하면서 채즈 맥코믹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넘어간 경기에서 올린 득점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어 보인다. 11점차가 6점차로 줄어들었다고 승리하는건 아니기 때문.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7.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롱 릴리프가 없다는 문제가 이런때 발목을 잡고 있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에다 켄타(2승 2패 5.8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2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1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에다는 4개의 볼넷이 옥의 티였다. 전체적으로 부상의 여파는 없어 보이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1패 10.80으로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 최대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5발 포함 1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보다 더 좋을수 없을듯. 홈런 2발 포함 6타점을 올린 라일리 그린은 커리어 최고의 하루였다. 그러나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메이슨 잉글렛의 투구는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해 보인다.

스펜서 애리게티의 루틴을 깨고 바로 등판시킨 감독의 결정은 대재앙으로 다가왔다. 선발은 너무 빨리 무너지고 불펜 소모는 커지면서 휴스턴은 진퇴 양난이 된 셈. AAA에서 올릴수 있는 투수는 에릭 라우어 정도지만 금년의 라우어는 AAA에서도 좋지 않은 편이다. 디트로이트 선발이 마에다임을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전날 휴스턴은 불펜 소모도가 너무나 심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6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미네소타 오클랜드

우천 취소가 아쉬운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5승 4패 5.1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버는 최근 3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크게 흔들리는 중이다. 작년 오클랜드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낮 경기 투구가 그나마 낫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토요일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맥스 케플러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8회말의 동점과 10회말의 역전은 이 팀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부분. 6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더블 헤더의 불펜 운용이 중요할 것이다.

우천 취소가 다행스러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P 시어스(4승 5패 4.0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시어스는 최근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투구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에서 3승 4패 4.68로 기복이 심한터라 원정에선 기대가 어려워 보인다. 토요일 경기에서 우즈 리차드슨과 잭스 상대로 셰이 랑겔리어스의 그랜드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5안타가 말해주듯 홈생홈사의 특징이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13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당연해보일 정도. 3.1이닝동안 2실점 하면서 팀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셋업쪽의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비로 인해 이번 경기는 더블 헤더로 치뤄질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2경기 모두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높고 오클랜드는 1경기에만 집중할듯.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즌 홈에서 강한 편이고 좌완 상대 타격도 좋다. 무엇보다 낮 경기 타격은 오클랜드보단 확실히 나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밀워키 신시내티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5승 2패 3.3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최근 3경기 연속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투구가 좋고 낮 경기에서 4승 1패 2.72로 강하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애보트 상대로 터진 조이 오티즈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밀워키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이라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우완 투수라면 이야기는 다를듯. 윌슨 이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 메길의 실점이 조금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프랭키 몬타스(3승 5패 4.5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0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몬타스는 시작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져버린바 있다. 4월 10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직전 등판이 낮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이스 윌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초에 간신히 1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린게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장타가 없을때의 야구는 여러모로 힘든 편.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그래도 고생 많이 했다.

1차전은 신시내티의 극적인 승리였다면 2차전은 밀워키가 힘겹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는 앞선 2경기와는 전개가 조금 다를듯. 현재의 레이는 낮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윌슨 뒤의 레이는 오히려 공략이 조금 어렵다. 반면 몬타스는 원정 낮 경기에 약점이 확연한 투수고 밀워키는 우투수 공략이 잘 되는 팀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콜로라도 피츠버그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코타 허드슨(2승 8패 4.87)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허드슨은 투구의 기복이 최근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약한 모습이 강한데 낮 경기에서 4패 6.07이라는건 희망을 놓게 하는 기록이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냈다. 문제는 이 팀의 타선이 기복이 극도로 심하다는데 있다. 3.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접전만 아니면 된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다. 원래 선발 예정이던 폴 스킨스의 휴식일을 하루 더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 AAA에서 불러 올린다면 달튼 제프리스의 가능성이 높지만 불펜 데이 경험이 많은 팀이라 불펜 데이 가능성은 더 높다고 본다. 전날 경기에서 브락과 하틀립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쿠어스 필드에서 버티기 어렵다. 3.1이닝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강제적 옥석 가리기는 잘 되는것 같다.

전날 경기는 에제키엘 토바가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아낸게 팀의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콜로라도의 타선은 기복이 심하고 피츠버그의 불펜 데이는 1차전에서 그 위력이 증명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피츠버그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1차전에서 펠트너를 무너뜨리기도 했고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피츠버그다. 전력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피츠버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