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25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수원 광주

수원FC의 분위기가 꺾였다. 강원FC를 맞아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1-3 패배로 물러났고 FC서울을 맞아 3골을 내주면서 완패로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8승 3무 7패로 바뀌었다.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서 2경기 내리 3실점을 떠안고 말았다. 이승우가 안데르손과 훌륭한 합을 내보이고 있고 손준호를 영입해 전력을 키운 건 고무적이다. 정승원, 정재민은 언제든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하지만 센터백 수비가 바로 무너지는 단점이 반복되는 한, 승리는 요원하다.

광주FC도 잠시 쉬어간다. 3연승을 새겼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대전 시티즌 전을 내주면서 시즌 성적이 7승 1무 10패(승점 22)로 나빠졌다. FC서울과 김천상무를 나란히 꺾었고 FA컵에서 만난 부천FC를 3-2로 물리치면서 승점을 몰아챙겼지만 대전 시티즌과 맞대결에선 전반 5분 베카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역전패로 물러났다. 그래도 광주는 수원FC를 상대로 아주 강했다. 통산 성적은 17승 4무 7패. 최근 10경기를 놓고 봐도 8승 2패로 강했다. 특히 지난해 세 차례 맞대결 모두 무실점 승리였다.

치열한 승부가 기대되는 경기. 무승부와 언더가 유력하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김천 대전

김천상무가 광주FC를 맞아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0-2로 패하면서 11경기 무패행진이 마감됐지만 상승세를 달리던 강원FC를 3-2로 꺾으면서 상대 6연승을 저지했다. 새 얼굴과 기존 자원들의 밸런스가 너무나 훌륭하다. 강원FC아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모재현의 활약과 중앙 공격수 유강현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동경의 활약도 일품이다. 시즌 성적은 9승 6무 3패로 업그레이드됐다. 최근 5경기 중 4번이나 무득점에 그치는 등 빈공이 심각했지만 기세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대전 시티즌이 직전경기를 잡아내면서 시즌 성적을 4승 6무 8패로 끌어올렸다. 지난 18라운드에서 광주FC를 2-1로 꺾으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는데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를 챙겼다. 이적생 천성훈이 첫 경기였던 광주 전에서 선발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는데 K리그1 최소 득점 2위(18골)에 그친 빈공을 다듬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김승대, 김인균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이순민, 박진성, 정강민이 중심을 이루는 그림도 괜찮다.

양팀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김천상무가 이동경의 가세로 날개를 달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김천상무의 승리 추천.

김천상무 승

핸디 무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