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20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경남 부천

경남FC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시즌 성적인 5승 5무 10패, 1.2득점과 더불어 1.65골에 그쳐 있다. 순위도 11위에 불과하다. 호주에서 웨일스를 데려왔고 브라질 출신인 폰세카를 영입했지만 아직은 딱히 달라진 점이 없다. FC서울에서 뛰던 공격수 박동진도 임대로 영입하는 등 여름 이적시장서 선수 5명을 한꺼번에 보강한 상황. 윤주태와 아라불리가 투톱으로 나서고 있고 박민서, 송홍민, 정현철, 설현진이 중원을 구성하지만 전력은 한두 수 아래. 외국인 공격수 웨일스, 폰세카, 사라이바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부천FC의 시즌 성적은 7승 7무 6패, 1.14득점 1.30실점. 직전경기 상대인 김포FC를 1-0으로 꺾으면서 승점 30점째를 따냈다. 이영민 감독의 훌륭한 전략, 전술과 더불어 박현빈, 부상에서 복귀한 골키퍼 김형근 등 국내선수들뿐만 아니라 닐손 주니어, 바사니, 골을 뽑아낸 루페타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괜찮다. 원정 성적도 3승 5무 1패로 아주 훌륭하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장 한지호가 복귀했고 새롭게 영입한 전성수, 최병찬의 활약이 일품이다. 원정 득실점 차이도 9득점 9실점으로 훌륭하다.

경남FC는 33실점으로 13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내줬다. 부천FC의 벽을 넘긴 어려울 것이다.

경남FC 패

핸디 패

오버

전남 부산

전남드래곤즈가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초대한다. 11승 5무 4패, 평균 1.8득점 1.4실점과 함께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승과 더불어 11경기 무패행진 중이다. 8승 3무의 훌륭한 성적과 더불어 직전경기 상대인 충남아산을 3-2로 꺾었다. 하남이 멀티골을 뽑아냈고 조지훈도 베스트11에 뽑히는 등 선수 개개인의 힘은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다. 그리고 11경기 내리 패배가 없는 과정에서 무려 25골을 넣었다. 김종민, 도움 1위 몬타노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선 임찬울(3골)까지 맹활약 중이다.

부산 아이파크의 시즌 성적은 7승 5무 8패. 9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평균 1.45골을 넣는 동안 1.35골을 내줬다. 그리고 감독을 바꿨다. 유경렬 수석코치 대행 체제를 끝내고 조성환 감독을 앉혔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재현하겠다는 계획. 다만, 시즌 중도 부임인 만큼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라마스와 페신이 건재한 반면, 로페즈가 떠난 빈자리가 아쉽다. 이준호를 임대로 영입했지만 예년에 비해 전력, 스쿼드의 무게감은 높지 않다.

부산 아이파크에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전남의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전남 승

핸디 무

오버

수원 충북

수원삼성이 직전경기를 잡아냈다. 천안시티FC를 맞아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2-1로 이겼다. 시즌 성적은 8승 5무 7패, 승점 29점. 3경기 만에 승리하며 5위로 도약한 가운데 지난 5월 말 부임한 변성환 감독 체제 이후 6경기 2승 4무로 패하지 않았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뮬리치, 서울이랜드에서 이적한 피터의 역할과 더불어 공격수 이규동과 수비수 배서준을 전북과 대전에서 임대로 영입해 전력을 키웠다. 2007년생' 박승수를 비롯해 김상준을 교체 투입했는데 제대로 적중했다.

충북청주도 살아났다. 후반 47분에 터진 김명순의 결승골을 앞세워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꺾고 7위(승점 28)를 유지했다. 서울이랜드를 맞아 2-3 패배로 물러났지만 곧바로 1골 차 승리를 챙겼다. 최근 6경기만 놓고 보면 5승 1무 1패로 아주 훌륭한 편. 홍원진, 윤민호, 김선민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이 나쁘지 않고 4-3-3 포메이션의 효율도 훌륭하다. 파울리뉴, 김명순 등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세를 데려와 전력을 키웠는데 수원삼성과 비교했을 때 딱히 밀리는 지점은 없다.

수원삼성이 정배당을 받았지만 딱히 앞서는 지점은 없다. 무승부와 오버 추천.

무승부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