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0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안산 부천

안산 그리너스가 이관우 신임 감독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제 7대 감독으로 이관우를 앉힌 가운데 올 시즌 25라운드를 치른 현재, 5승 5무 13패(승점 20)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래저래 갈 길이 멀다. 김정호, 김영남, 고태규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시즌 내내 불안한 데다 평균 득점은 1골에도 미치지 못한다. 에이스 김범수가 너무 외롭다. 시즌 도중 부임한 만큼 이관우 감독이 원하는 중원 축구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이다.

부천FC가 직전경기인 지난 25라운드 성남FC 전을 잡아냈다. 뜻깊은 승리였다. 이적생 전성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원정의 팀이라 부를 만하다. 원정 10경기 무패행진 중이다. 박현빈과 더불어 부상에서 복귀한 골키퍼 김형근, 외국인 선수인 닐손 주니어, 바사니, 루페타 트리오의 활약도 괜찮다. 카즈와 바사니는 올 시즌 단 1경기만 빼고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중앙 수비를 담당하는 홍성욱, 전인규, 서명관의 활약도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이라 부를 만하다.

안산 그리너스가 당장 이관우 효과를 맛보긴 어렵다. 안산의 패배가 유력하다.

안산 패

핸디 무

오버

서울이랜드 부산

서울 이랜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초대한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달리며 4위에 올라 있다. 6위 부산 아이파크 역시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공격력이 최대 강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16골을 몰아치면서 최다 득점 1위(47득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공격수를 대거 보강했다. 이준석, 정재민, 몬타뇨, 김신진을 데려왔다. 전방 공격수 이코바, 오스마르, 박민서 등 기존 선수들과 좋은 합을 가져갈 수 있을 전망. 오스마르-카즈키 듀오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변경준은 3경기 내리 골을 넣었다.

부산 아이파크도 5경기 성적이 3승 1무 1패다. 직전경기 상대인 충북청주 전을 제외하면 최근 5경기 모두 2골이상 뽑아내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조성환 감독을 앉히자마자 훌륭한 흐름을 탄 셈. 라마스와 페신이 건재한 가운데 로페즈가 떠난 빈자리가 아쉽지만 이준호를 임대로 영입해 빈자리를 채웠다. 외인 공격수 음라파도 데려왔다. 올 시즌 7승 2무 2패로 높은 원정 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 2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를 원정에서 꺾은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 이랜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서울 이랜드 승

핸디 무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