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7일 EFL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코번트리 옥스퍼드

지난 시즌 챔피언십 9위를 차지했던 코번트리 시티는 주중 EFL컵 1R에서 브리스틀 시티를 1-0으로 잡고 2R 무대에 안착했다. 단, 리그 원정 개막전에선 스토크 시티에게 0-1 분패를 당하고 만 상황. 주중 컵경기 승리의 여세를 몰아 홈에서 공세적으로 리그 첫승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잔류시킨 상태에서 브로미치 주포 FW 토머스-아산테(지난 시즌 11골)를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시켰다는 점, 장기부상 중인 MF 셰프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3부에서 올라온 옥스퍼드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중에 로테이션을 돌려 일부 주전 멤버들을 아껴둔 상태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8무 6패로 준수한 편이었으며, 옥스퍼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3부 5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이청용의 친정팀 볼턴을 잡고 25년 만에 챔피언십(2부) 무대로 되돌아왔다. 그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초반 일정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 리그 홈 개막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2-0으로 완파한 뒤 주중 EFL컵에서도 피터보로를 무너뜨렸다는 점(2-0)이 눈에 띈다. 원정에서의 경쟁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지만, 2024-25 시즌 개막과 동시에 홈 2연승을 신고했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선 안될 전망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MF 플라체타, 엘 미주니, 시블리, DF 커리, 키오소 등을 폭풍영입한 상태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3부 15골을 몰아쳤던 주포 FW 해리스가 웨일스 국가대표 멤버로서 2022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검증된 골잡이라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지난 시즌 3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11승 4무 8패로 준수했지만, 코번트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1-0 승, 2-6 패(컵)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코번트리: MF 셰프(주전/부상).

옥스퍼드: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25년 만에 챔피언십(2부) 무대로 돌아오자마자 2연승을 신고하며 돌풍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다. 원정에서의 경쟁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는 하나, 코번트리 상대로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옥스퍼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