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7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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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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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TV 프리뷰】17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전북 포항


전북 현대 모터스는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1 분패를 당했다. 울산전 승리(2-0) 직후 2연패 수렁에 빠져들며 반등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지고 만 상황. 또 다시 꼴찌로 추락한 상태인 만큼 이번 주말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다소 좋지 못한 타이밍에 포항을 만났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승리 시에는 단번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MF 이승우(10골), 안드리고, DF 연제운, 김태현 등 8명을 폭풍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약점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승우의 경우 지난 2경기 움직임을 봤을 때 적응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불행 중 다행히 기존 부상자 MF 권창훈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6무 4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포항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최근 부진과 함께 4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3위 울산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전북전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홈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2연패를 당하고 만 상태지만, 가장 최근의 원정경기에서 대전을 2-1로 잡아낸 만큼 도리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른 무엇보다 여름에 영입한 전 부천 에이스 MF 안재준이 마침내 데뷔했다는 점, MF 김종우와 한찬희도 지난 서울전을 통해 나란히 복귀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요근래 가장 정상화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듯.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2무 4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전북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1-1 무, 0-2 패(ACL)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전북: MF 권창훈(주전급/부상).

포항: MF 김규형(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포항 스틸러스의 6:4 우세를 예상. MF 김종우-한찬희-안재준 3인방 복귀에 탄력을 받고 있는 포항이다. 홈에서 의외의 2연패를 당한 상태지만, 전북이 자신들 상대로 맞불을 놓을 경우 도리어 경기력이 나아질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전북의 공수 양면에 걸친 악재들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감안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포항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대전 인천


대전 하나 시티즌은 수원FC 원정에서 돌아온 마사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전보를 울렸다. 7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탈꼴찌에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11위, 잔류권의 인천(9위)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초반부터 총공세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FW 구텍, MF 김인균, 신상은, 이준규, DF 오재석 등이 부상 중인 상태에서 DF 안톤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경기 출전이 쉽지 않다는 소식. 그 대신 MF 주세종이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긴 하지만, 부상에서 갓 돌아온 FW 김승대(2골 3도움)의 컨디션에도 의문부호가 달려 있어 부상 타격이 여전히 가볍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재영입한 MF 마사(2골)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4무 5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인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10패로 11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오랜 천적관계에 신음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새롭게 부임한 최영근 감독의 데뷔전에서 제주를 1-0으로 무너뜨리며 공식경기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 순위 9위, 8위 제주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잔류 안정권에 도달하기 위해 갈 길이 멀어 보이는 만큼 더욱 꾸준히 승점을 쌓아가야 하는 입장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조성환 전 감독의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했던 최영근 감독을 부임시킨 만큼 예년의 실리적인 수비축구 스타일을 부활시키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주포 FW 무고사(12골 2도움)가 적은 득점 기회를 얼마나 살려줄지 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게 될 듯. 경고누적으로 제주전에 결장했던 MF 문지환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며, 무고사의 단짝 파트너 FW 제르소(3골 3도움) 역시 정상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MF 김도혁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스쿼드가 조만간 정상화될 예정이라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6무 3패로 승률 5할 이상이며, 인천 원정에서도 5연승 포함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대전: FW 구텍(주전/부상), MF 김인균(주전급/부상), 신상은(백업/부상), 이준규(백업/부상), DF 안톤(핵심전력/불투명), 오재석(백업/부상).

인천: FW 제르소(핵심전력/불투명), 박승호(백업/부상), DF 델브리지(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최영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자마자 제주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한 인천이다. 대전 상대로는 오랜 천적관계(10승 1무)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예년의 홈 강세가 꺾인 대전임을 감안하면 인천과의 천적관계를 극복해내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인천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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