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21일 일본FA컵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고후 가시마

반포레 고후의 연승이 마감됐다. 6경기 구간 4무 2패 부진에서 벗어나 2연승을 새겼지만 시미즈S펄스를 상대로 0-3 완패로 물러났다. 8승 8무 11패, 38득점 39실점으로 성적이 더 낮아졌다. 그리고 시즌 내내 원정보다 홈 성적이 나쁘다. 파비안 곤잘레스, 피터 우타카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사토 가즈히로, 다케토미 고스케, 도스 산토스가 건재하지만 컵대회에 신경을 쓸 만한 여력은 크지 않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 4무 3패, 12득점 12실점.

가시마도 분명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주빌로 이와타 원정에서 1-0으로 앞서가던 경기를 1-2 패배로 내주고 말았고 우라와 레드를 홈으로 불러들인 직전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시즌 성적은 14승 6무 7패, 43득점 32실점. 시즌 기준, 홈 성적은 9승 5무, 23득점 10실점으로 아주 훌륭한 반면, 원정에선 딱 1번 밖에 비기지 않았다. 시바사키 가쿠, 사노 카이슈, 스즈키 유마, 나고 신타로, 나카마 하야토 등 핵심 선수들이 건재한 데다 가시마는 전통적으로 컵대회에도 최선을 다한다. 후지 토모야, 쇼 모루카, 안자이 고키, 나카마 하야토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

상대 성적은 1승 1무로 홈팀의 우위. 하지만 컵대회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반포레 고후의 패배가 유력하다.

반포레 고후 패

핸디 무

언더

가시와 비셀고베

가시와 레이솔과 비셀고베가 1승을 놓고 만난다. 감바 오사카와 1승을 놓고 만났지만 최악의 공격력으로 일관한 끝에 0-0으로 패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고꾸라지지 않았다. 쇼난 벨마레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후반에만 2골을 집어넣은 집중력이 일품이었다. 시즌 성적은 8승 9무 9패, 32득점 37실점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마테우스 사비오가, 코스케 기노시타, 디에고 자라, 이누카이 토모야 등 핵심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 전진 패스의 성공률도 높아졌다.

비셀고베가 같은 13승을 기록 중인 감바오사카를 맞아 2-2로 비겼다. 홈에서 1-0으로 앞서던 경기를 후반 2실점하며 아쉽게 승패를 나누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3승 7무 7패, 41득점 27실점. 득실점 차이는 +14골로 여전히 훌륭하다. 다만, 8승 4무 3패의 홈 성적과 별개로 원정에선 5승 3무 4패, 18득점 12실점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유루키 고야, 사사키 다이후, 오사코 유야, 미야시로 타이세이, 무토 요시노리 등 핵심 자원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1.3군이상 멤버가 나설 예정.

빌드업, 측면 공략에 능한 자원이 차고 넘치는 비셀고베가 유리한 경기. 가시와의 1-2 패배를 예상한다.

가시와 패

핸디 무

오버

교토 오이타

교토상가가 오이타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교토상가의 최근 흐름이 아주 훌륭하다. 최근 8경기 6승 1무 1패로 아주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니가타를 맞아 0-2 완패로 물러났지만 세레소 오사카 원정에서 무시무시한 전진 패스 성공률과 빌드업을 자랑하며 5-3 승리를 이끌어 냈다. 도요카와 유타, 마츠다 템마가 맹활약 중인 가운데 시즌 내내 원정보다 홈 성적이 좋지 않다는 건 다소 우려스럽다. 지난 경기에선 라파엘 엘리아스(2골), 후쿠다 신노스케, 하라 타이티 등이 골을 뽑아냈다.

오이타가 원정에서 일왕배를 치른다. 구마모토를 2-1로 꺾었지만 에히메 원정에서 2-1로 앞서던 경기를 2-3으로 내주면서 완패로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7승 10무 10패로 더 떨어졌다. 두 자리 패배를 떠안은 가운데 교토상가와 치르는 이 경기에 얼마나 많은 힘을 쏟을 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이다. 와타나베 아라타, 우츠모토 신야, 나가사와, 나카가와 히로토가 뛸 수 있지만 리그 평균 1골도 넣지 못하는 한계가 명확하다. 더구나 교토 원정은 이래저래 부담스럽다.

교토상가가 유리한 경기. 3-1 승리와 오버 가능성이 높다.

교토상가 승

핸디 승

오버

제프유나이티드 삿포로

제프 유나이티드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6경기만 놓고 보면 2무 4패에 그쳐 있다. 최근 4경기 중 3번이나 무득점에 그친 빈공과 더불어 직전경기에선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이와키FC를 맞아 0-3 완패로 물러났다. 리그 기준. 홈 성적은 7승 1무 5패, 30득점 17실점. 4승 3무 7패, 14득점 17실점에 불과한 원정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상대가 삿포로라는 게 문제다. 두두, 카자마, 유네쿠라, 츠바키 나오키, 다구치 타이시, 오카니와 슈토 등 주력 선수들도 기복이 심하다.

삿포로가 사간도스를 5-3으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시즌 내내 강등권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 6경기 3승 2무 1패로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4승 7무 16패와 더불어 30득점 55실점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에 신경을 쓸 만한 여력은 없지만 그래도 상대가 제프 유나이티드라면 승산은 충분하다. 요사이키 코마이, 아라노 타쿠마, 코바야시 유키가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선 수파초크 사라차트, 요시아키 코마이(2골) 등이 골맛을 봤다.

두 팀의 실질적인 전력 차이는 크지 않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