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31일 EFL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옥스퍼드 프레스턴

승격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는 주중 EFL컵 2R에서 코번트리 시티에게 0-1로 분패, 탈락 고배를 마셨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개막전 승리 직후 2연패를 기록 중인 상황. 원정 3연전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만에 홈으로 돌아온 만큼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쳐 반등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지는 홈경기이기도 하다. FW 굿윈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MF 브래너건, DF 무어는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 주중 컵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주포 FW 해리스(3골)를 비롯한 일부 주전 멤버들도 대부분 선발 라인업 복귀가 유력시된다. 지난 시즌 3부 15골을 몰아치며 승격을 주도했던 해리스가 2부로 올라와서도 좋은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3부에서의 홈 성적은 11승 7무 5패로 준수했으며, 프레스턴 상대로는 1999-00 시즌 3부 시절 홈 0-4 패, 원정 1-3 패 이후 2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10위 프레스턴은 주중 EFL컵 2R에서 4부 소속 헤로게이트를 5-0으로 대파하고 3R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 루턴 타운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1-0을 승리하는 등 상승기류에 올라타기 시작한 상황. 올 시즌을 앞두고 전 셰필드 Utd 감독 헤킹보텀을 새롭게 부임시키는 한편 위트레흐트 출신 FW 오켈스,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MF 토르다르손 등을 영입하여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주포 FW 킨(지난 시즌 13골)을 비롯한 대부분의 간판 선수들이 잔류해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 MF 브레이디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주중 컵경기 로테이션 가동으로 일부 주전들을 아껴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사실상 미미해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11패로 홈에 비해 부진했으며, 옥스포드 원정은 2000년 2월 4-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24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옥스포드: FW 굿윈(백업/부상).

프레스턴: MF 브레이디(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원정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한 뒤 17일 만에 홈으로 돌아온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다. 홈 기준으론 공식경기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라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듯. 단, 프레스턴 역시 뚜렷한 상승세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무승부 예상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프레스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플리머스 스토크시티

지난 시즌 21위 플리머스 아가일은 주중 EFL컵 2R에서 왓포드에게 0-2 완패를 당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2024-25 시즌 개막 직후 2무 1패로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 중인 상황.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에서 첫승을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중 컵경기 로테이션 가동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번리와 이적협상 중인 에이스 MF 휘태커(지난 시즌 19골)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장 시 번리에서 건너온 아일랜드 국가대표 FW 오바페미로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18세 신성 FW 이사카 역시 징계로 결장 예정인 반면 MF 포쇼가 복귀한다는 점은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맨유 레전드 루니 감독이 지도자로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짚고 넘어가야 할 듯.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5무 8패로 순위 대비 강세가 돋보였지만, 스토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17위 스토크 시티는 주중 EFL컵 2R에서 지난 시즌 4강팀 미들즈브로를 5-0으로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와 동시에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하여 주전 멤버들의 체력까지 안배해둔 상황. 리그전 기준으론 개막전 승리 직후 2연패 늪에 빠져 있는 만큼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플리머스전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중 컵경기 내용 및 결과가 최상이었다는 점에서 당시 선발 멤버들 중 일부에게 2연속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낮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코리안 유망주 MF 배준호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11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으며, 플리머스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1 무, 2-2 무, 1-2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플리머스: FW 티자니(주전급/부상), 이사카(백업/징계), MF 휘태커(핵심전력/불투명), DF 팔손(주전급/부상).

스토크: FW 갤러거(백업/부상), MF 피어슨(주전/부상), 비디갈(주전급/부상), DF 로즈(주전/부상), 스티븐스(주전급/부상), 라왈(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스토크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EFL컵 보로전 5-0 대승으로 팀 사기가 크게 올라간 스토크다. 플리머스가 에이스 MF 휘태커를 떠나보낼 위기에 놓였다는 점, 공격진의 시즌 초반 폼이 좋지 못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스토크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포츠머스 선덜랜드

지난 시즌 3부 우승팀 포츠머스는 미들즈브로 원정에서 종료 직전 PK 동점골을 얻어맞고 거의 다 잡았던 승리를 2-2 무승부로 놓쳤다. 2024-25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상황.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0-0)에선 11:10으로 싸웠음에도 불구, 답답한 공격을 반복한 끝에 득점없이 비기는 등 뚜렷한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모습이다. 12년 만에 챔피언십(2부) 무대로 복귀함에 따라 여름 폭풍영입을 감행했으나, 아직 조직력이 미완성 단계라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EFL컵 조기 탈락으로 인해 주중 컵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지난 시즌 3부에서의 홈 성적은 15승 5무 3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으며, 선덜랜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16위 선덜랜드는 홈에서 번리를 1-0으로 잡고 파죽의 리그 3연승 행진을 지속했다. 초반 호조에 힘입어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아직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3전 전승에 7득점 무득점 '퍼펙트 기록'을 달성 중인 만큼 제대로 상승기류에 올라탄 듯 보인다. 프랑스 로리앙에서 박진감 넘치는 공격축구를 구사했던 르 브리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음은 물론, 활발한 여름 보강을 단행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그 효과가 초반 3연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닐이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EFL컵 조기 탈락으로 인해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스페인 출신 19세 유망주 FW 마옌다(2골) 포함, 젊은 선수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6무 11패로 홈에 비해 부진했으며, 포츠머스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2 패, 2-0 승, 0-4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포츠머스: FW 비숍(주전/부상), MF 머피(주전급/부상), 라워리(백업/부상), DF 패럴(주전급/부상), 풀(백업/부상), 매킨타이어(백업/부상).

선덜랜드: MF 닐(주전/징계), DF 허긴스(주전급/부상), 셀트(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선덜랜드의 6:4 우세를 예상. 프랑스 리그앙의 명장 르 브리스 감독 휘하에서 심상치 않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덜랜드다. 3전 전승을 기록하는 동안 7득점 무실점 '퍼펙트 기록'을 달성해낸 상태이기도 하다. 답답한 경기력의 승격팀 포츠머스를 잡고 4연승을 신고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선덜랜드 승(추천:★★★★☆).

- 핸디캡: 선덜랜드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웨스트브롬 스완지시티

지난 시즌 5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은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접전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2024-25 시즌 개막 직후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지속 중인 상황. 현재 순위 4위, 선두 선덜랜드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EFL컵 조기 탈락으로 인해 주중 컵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초반부터 에너지 레벨을 높여 총공세로 나올 것이 유력시된다. 장기부상 중인 FW 다이크 외에 스토크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디앙가나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조의 보르도 시절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FW 마자(4골)가 초반 3경기 4골을 몰아치며 팀의 새로운 주포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5승 4무 4패로 강세가 돋보였지만, 스완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의외의 일방적인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14위 스완지 시티는 주중 EFL컵 2R에서 3부 소속 위컴비에게 0-1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 반대급부로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하여 주말 리그전에 무게를 실어둔 상황. 리그전 기준으론 2024-25 시즌 개막 직후 1승 1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는 등 무난한 초반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주포 FW 예이츠(지난 시즌 8골) 포함 검증된 자원들을 떠나보낸 뒤 젊은 유망주들 위주로 스쿼드 개편을 감행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당장 지난 시즌보다 강화된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봐야 할 듯. 반면 광주에서 건너온 MF 엄지성이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윌리엄스 감독이 주포로 밀어주고 있는 FW 컬랜(지난 시즌 7골)의 활약여부가 전반기의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7무 9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지만, 브로미치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0 승, 3-2 승, 2-3 패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WBA: FW 다이크(백업/부상), MF 디앙가나(주전급/부상).

스완지: FW 고베아(백업/부상), MF 기넬리(백업/부상), DF 파커(백업/불투명), GK 피셔(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웨스트 브로미치(WBA)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FW 마자가 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일 뿐 아니라, 챔피언십(2부) 강등 후 자신들의 안방에서 막강한 면모를 과시해 온 WBA다. 스완지의 고질적인 원정 약세 및 세대교체 여파에 따른 조직력 불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브로미치 원정에서 무너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WBA 승(추천:★★★★☆).

- 핸디캡: WBA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