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하나은행을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신한은행의 부진이 심각하다. 3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그 흔한 접전 한 번 펼치지 못하고 있다. 조직력이 너무 좋지 않다. 최이샘을 FA로 데려왔지만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신지현도 부진하다.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 다니무라 리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유순을 영입해 전력을 키웠는데 다니무라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퍙군 60점도 넣지 못하는 빈공이 심각하다. 일본 농구를 심고자 하는 구나단 감독의 이상한 선택은 현재까지 대실패다.

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71-64로 꺾고 1승을 추가했지만 후지쯔를 맞아 51점에 그치면서 17점 차 대패로 물러났다. 1승 2패. FA 자격으로 BNK를 떠나 하나은행으로 옮긴 센터 진안이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100% 기량을 내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에이스인 박소희가 맹활약하고 있고 엄서이, 김시온의 활약도 훌륭하다. 와타베 유리나, 이시다 유즈키의 기량은 아직 미비하지만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2024 박신자컵 최악의 팀은 신한은행이다. 분위기도 좋지 않다. 신한은행의 완패와 언더가 유력하다.

신한은행 패

핸디 패

언더

우리은행 토요타

우리은행의 기세를 막을 수가 없다. 여러 선수들이 빠져나갔지만 무려 3연승 중이다. 2024 박신자컵 우승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국가대표인 박혜진, 최이샘을 비롯해 나윤정마저 팀을 떠났지만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나츠키와 이적생 한엄지가 활약하면서 빈자리를 잘 메웠고 심성영, 박혜미 두 새 얼굴의 활약도 일품이다. 덕분에 3전 전승을 달릴 수 있었다. 직전경기 상대인 KB스타즈를 맞아서도 훌륭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65-48, 17점 차로 이겼다.

도요타 안텔롭스는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KB스타즈를 74-64, 10점 차로 꺾으면서 기분좋게 대회를 출발한 후 BNK썸을 맞아 71-74, 3점 차로 패했다. 하지만 연패는 없었다. 히타치를 66-61로 꺾으면서 2승째를 따냈다. 4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 상황. 지난 시즌 도요타의 박신자컵 우승을 이끈 야스마 시오리가 건재한 데다 오카모토, 다나카, 후루키 등 제 몫을 해내는 선수들은 차고 넘치는 상황. 3점의 위력도 훌륭하다.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는 더 높다.

우리은행은 이미 3승을 따냈다. 주전들을 조금 더 아낄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의 패배 추천.

우리은행 패

핸디 패

오버

삼성생명 후지쯔

삼성생명과 후지쯔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케세이 라이프와 2024 박신자컵 첫 경기를 치러 61-45, 16점 차 승리를 챙긴 후 하나은행을 맞아 64-71, 7점 차로 패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을 71-55, 16점 차로 손쉽게 승리를 따내면서 대회 2승째를 따냈다. 이해란, 강유림이 꾸준히 뛰고 있고 아시아쿼터로 가세한 히라노 미츠키도 대회를 거듭할수록 잘 던지고 있다. 조수아, 김단비는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으로 뽑은 타니무리 리카,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후지쯔의 기세가 매섭다.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마저 물리쳤다. 그리고 케세이 라이프도 손쉽게 이겼다. 신한은행의 공격을 55점으로 막아내면서 21점 차 대승을 따내더니 다크호스인 하나은행마저 68-51, 17점 차로 꺾었다. 케세이 라이프를 맞아서도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다. 특히 3경기를 통해 내보인 수비력은 그야말로 일품. 조슈아가 맹활약하고 있고 미야자와는 더블-더블 기계 그 자체다. 아카기 역시 삼성생명을 괴롭힐 수 있는 자원으로 통한다.

양보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 삼성생명의 패배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삼성생명 패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