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6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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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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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오만


이라크는 월드컵 2차예선 F조 선두를 차지하며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16강까지 진출했음은 물론, 준우승팀 요르단 상대로 접전(2-3)을 연출하는 등 2024년 들어 순항 흐름을 지속 중인 상황. 한국,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비교적 수월한 B조에 편성된 만큼 2026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 요르단이 '2강'으로 분류되고 있다고는 하나, 다른 조의 강팀들에 비해 허점이 존재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참고로 월드컵 3차예선 1, 2위 팀에겐 본선 직행티켓이 주어질 예정이며, 3위와 4위 팀은 4차예선으로 향하게 된다. MF 레산, DF 푸트로스는 부상으로 이번 9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아시안컵 당시 6골을 몰아쳤던 에이스 FW 후세인(A매치 27골)이 파리 올림픽에서도 2골 포함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오만 상대로는 1승 5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오만은 2차예선 D조 선두로 3차예선 무대에 안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아시안컵에선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 직후 A매치 3승 1무를 기록하며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한 상황. 한국, 요르단, 이라크,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비교적 수월한 B조에 편성된 만큼 이번 첫경기 승리 시 한국과 요르단의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아시안컵 당시 다크호스 후보로 손꼽혔을 만큼 최근 2-3년 동안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 온 오만이기도 하다. FW 알 하즈리를 비롯한 일부 베테랑 선수들은 세대교체 차원에서 명단 제외됐다는 소식. 아시안컵 당시의 선발 라인업에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이후 일본(1-0), 사우디(2-1), UAE(1-0)를 원정에서 침몰시키는 등 강력한 철퇴축구를 구사 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라크 원정은 2012년 1-1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가 12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이라크: FW 압둘라(백업/명단제외), MF 레산(주전급/부상), 야신(백업/명단제외), DF 푸트로스(주전급/부상), 아드난(주전급/명단제외), 나드힘(백업/명단제외).

오만: FW 알 하즈리(백업/명단제외), MF 살레흐(백업/명단제외), DF 알 무샤이프리(백업/명단제외), 두르빈(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객관적 전력 면에서 이라크보다 크게 뒤처진다고 보기 어려운 오만이다. 요근래 강팀과의 원정경기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 온 철퇴축구의 팀이 바로 오만이라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무승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오만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2연패 위업을 달성한 카타르는 월드컵 2차예선에서도 A조 선두로 3차예선 무대에 안착했다. 이란, 우즈벡,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함께 험난한 A조에 편성된 만큼 첫경기부터 승리가 요구되는 상황. 지난 6월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주포 FW 알리(A매치 54골), 2023 아시안컵 득점왕 FW 아피프(A매치 37골), 중원 사령관 MF 부디아프, 귀화 DF 미겔 등을 모두 재소집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6월 2차예선 2연전과 달리 정예 베스트 11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단, FW 알 라위는 경고누적 징계로 이번 UAE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한 동안 카타르 대표팀의 주장 및 에이스로 활약했던 MF 알 하이도스는 지난 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한 상태다. UAE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UAE는 2차예선 H조 선두로 월드컵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벡,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함께 죽음의 A조에 편성된 만큼 첫경기부터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상황. 조 1, 2위 팀은 2026 월드컵 본선으로, 3위와 4위 팀은 4차예선으로 진출할 예정인 만큼 어떻게든 키르기스스탄과 북한을 자신들 아래로 밀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한국 대표팀을 2022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던 벤투 감독 휘하에서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타르 원정에서 고전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지난 아시안컵 16강에서 복병 타지키스탄에게 덜미를 잡혀 8강에 진출하지 못했던 UAE이기도 하다. 오랜 기간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해 온 FW 마브쿠트(A매치 85골)는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MF 라시드와 DF 알 하셰미는 경고누적 징계로 이번 카타르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반면 6월 명단에서 제외됐던 두 브라질리언 귀화 FW 카이우, MF 리마가 복귀한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카타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2-4 패, 0-5 패로 뚜렷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카타르: FW 알 라위(주전급/징계), 문타리(백업/부상), MF 알 아흐라크(백업/명단제외), DF 쿠키(주전급/명단제외).

UAE: FW 마브쿠트(주전/명단제외), MF 라시드(주전급/징계), 라마단(백업/명단제외), DF 알 하셰미(주전급/징계), 압바스(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카타르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6월과 달리 아시안컵 우승 주역들을 대거 소집한 카타르다. UAE가 벤투 감독 휘하에서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 카타르 원정에서 요근래 힘을 쓰지 못해 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카타르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요르단 쿠웨이트


2023 아시안컵 준우승팀 요르단은 월드컵 2차예선 G조에서 사우디를 밀어내고 조 선두로 3차예선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해를 거점으로 어엿한 중동의 강호로 거듭나 있는 상황. 그 중심에는 프랑스 몽펠리에의 주전 윙어로 활약 중인 에이스 MF 알 타마리(A매치 23골)의 맹활약이 존재한다는 평이다. 아시안컵 당시 한국 수비진을 두 차례나 유린했던 알 타마리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EPL 팀들의 러브콜을 받는 등 커리어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쿠웨이트전에도 선발 출격한다는 소식. 아시안컵 본선에서 4골을 몰아쳤던 FW 알 나이마트(알 아라비)가 대표팀의 주포이자 알 타마리의 단짝 파트너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쿠웨이트 상대로는 2승 5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쿠웨이트는 월드컵 2차예선 A조에서 카타르의 뒤를 이어 조 2위로 3차예선 무대에 안착했다. 3차예선에서 한국, 요르단,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과 함께 비교적 수월한 B조에 편성된 상황. 한국과 함께 B조의 '2강'으로 분류되는 요르단 상대로 승점 획득에 성공할 경우 4차예선 진출 다툼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3차예선의 각 조 1, 2위 팀은 2026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할 예정이며, 3위와 4위 팀은 4차예선으로 향하게 된다. 쿠웨이트 입장에선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과 함께 치열한 4차예선 진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FW 알 칼디(A매치 18골)는 부상으로 이번 9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세대교체 정체로 인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요르단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1 패, 0-0 무, 0-3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요르단: FW 알 다르두르(백업/명단제외), MF 아부-즈라이크(주전급/부상), DF 바니-야센(백업/명단제외).

쿠웨이트: FW 알 칼디(주전급/부상), 알 파네니(백업/명단제외), DF 알 에네지(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요르단의 6:4 우세를 예상.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 중인 요르단이다. 한국 수비진을 두 차례나 무너뜨렸던 에이스 MF 알 타마리가 정상 출격할 예정임을 감안하면 쿠웨이트 상대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요르단 승(추천:★★★★☆).

- 핸디캡: 요르단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사우디 아라비아는 월드컵 2차예선에서 요르단의 뒤를 이어 G조 2위를 차지하며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아시안컵 16강에서도 한국과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탈락하는 등 좀처럼 상승기류에 올라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 만치니 감독에게 이탈리아 대표팀 시절의 연봉 10배를 지급 중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력은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FW 알 셰흐리(A매치 15골), MF 알 도사리(A매치 23골), DF 알 불라이히를 비롯한 30대 베테랑들이 2024년 들어 폼이 꺾이기 시작했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장기부상 중인 DF 알 샤흐라니 외에 MF S.알 도사리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FW 알 함단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상대로는 7승 1무로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신태용 감독 휘하에서 아시안컵 16강, U-23 아시안컵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2차예선에서도 베트남을 밀어내고 F조 2위로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과 함께 비교적 험난한 C조에 편성된 상황. 각 조 1, 2위 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직행티켓을 노리기보다는 3, 4위 팀에게 주어질 예정인 4차예선 진출권을 겨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직접적인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사우디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획득에 성공해야 하는 입장이다. 문제는 스페인 출신 수비리더 DF 아마트에 이어 DF 허브너마저 징계로 추가 결장하게 됐다는 점이다. DF 바고트, 사유리, 세트요 역시 부상 중인 만큼 스리백 라인이 평소보다 크게 헐거워질 우려감이 커졌다고 봐야 할 듯. 참고로 인도네시아의 아마트는 기성용과 EPL 스완지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 조르디 아마트가 맞다. 23세 이하 레벨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낸 네덜란드 혼혈 FW 스트라위크가 성인 대표팀에선 아직까지 첫골이 없다는 점도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우디 원정은 2014년 0-1 패배 후 이번 경기가 10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사우디: FW 아시리(백업/명단제외), MF 알 도사리II(주전급/징계), 알 파라즈(백업/명단제외), DF 알 샤흐라니(주전/부상), 알 부레이크(백업/명단제외).

인도네시아: FW 릴리팔리(백업/명단제외), MF 이리안토(백업/명단제외), DF 아마트(핵심전력/징계), 허브너(주전/징계), 바고트(주전급/부상), 사유리(백업/부상), 세트요(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사우디 아라비아의 6:4 우세를 예상. 신태용 감독 휘하에서 아시안컵에 이어 2026 월드컵 예선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도네시아다. 단, 수비진의 핵심 자원들인 DF 아마트, 허브너가 징계로 결장 예정임을 감안하면 사우디 원정에선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사우디 승(추천:★★★★☆).

- 핸디캡: 사우디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볼리비아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광탈'하며 남미 최약체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6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현재까지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안방 고지대 의존도가 매우 높은 볼리비아인 만큼 홈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엘 알토(El Alto)의 경우 해발 고도가 무려 4,058m에 달하는 만큼 원정팀의 지옥이자 무덤이라 부를 만하다. 참고로 '알토'는 스페인어로 '높다'라는 뜻이며, 이곳은 2013년 당시 메시가 구토하고 디 마리아가 혼절했던 라 파스(La Paz)보다도 해발고도가 500m 정도 높은 곳이다. 거의 에베레스트산 중턱에서 축구를 한다고 보면 된다. 오랜 기간 볼리비아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해 온 FW 모레노(A매치 31골)는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MF 유스티니아노, DF 킨테로스, 두란 등은 부상으로 9월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레노 대신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 FW 알가라냐스(A매치 2골)의 결정력이 수준 이하라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예년의 강세를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는 중. 베네수엘라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도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베네수엘라는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캐나다와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탈락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에콰도르(2-1)와 멕시코(1-0)를 연파하는 등 대회 내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 2026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2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등 요근래 급성장세가 눈에 띈다. 단, 베네수엘라 역시 홈 강세 및 원정 약세의 편차가 매우 큰 팀이라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지로나의 2023-24 시즌 돌풍 주역이자 중원의 핵 MF 에레라는 부상으로 9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반면 전성기 시절 EPL과 라 리가 무대를 누비고 다녔던 주포 FW 론돈(A매치 44골), 마찬가지로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였던 MF 링콘(A매치 135경기) 등의 나머지 간판 선수들은 대부분 문제 없이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나 베테랑 선수들이 4천미터 고지대에서 쉽게 지칠 수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2017년 파라과이전 승리(1-0) 후 12경기 연속 무승(2무 10패)을 기록하고 있는 중. 볼리비아 원정에서도 내리 3연패(2-3, 2-4, 1-3)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볼리비아: FW 모레노(주전/은퇴), MF 유스티니아노(주전급/부상), 사우세도(백업/부상), DF 킨테로스(주전급/부상), 두란(백업/부상).

베네수엘라: FW 마르티네스(백업/명단제외), 고메스(백업/명단제외), MF 에레라(핵심전력/부상), DF 찬세요르(백업/부상), 비야누에바(백업/명단제외), 로살레스(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볼리비아의 6:4 우세를 예상. 무려 4천미터에 달하는 고지대 중의 고지대로 베네수엘라를 초대한 볼리비아다. 코파 아메리카 8강 돌풍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만 떠나면 힘을 쓰지 못해 온 베네수엘라의 고질병을 감안하면 홈 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볼리비아 승(추천:★★★★☆).

- 핸디캡: 볼리비아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아르헨티나 칠레


아르헨티나는 2022 월드컵 우승에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제패하며 새로운 황금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2026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5승 1패로 승승장구한 끝에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마라도나 시절에도 이루지 못했던 월드컵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메시의 의지 또한 남달라 보인다. 단, 메시는 부상으로 이번 9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메시의 오랜 도우미이자 절친이기도 한 MF 디 마리아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상태다. 어느덧 메시의 백업 자리조차 FW 니코 곤살레스(유벤투스)에게 빼앗기고 만 FW 디발라(AS로마)가 모처럼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경우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우게 될 듯. 아르헨의 지난 코파 아메리카 경기력이 월드컵에 비해 좋지 못했다는 점, MF 엔소(첼시)-데 폴(AT)의 최근 폼이 떨어져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유일한 패배는 비엘사 감독의 우루과이 상대로 당한 것(0-2)이다. 칠레 상대로는 8승 5무로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칠레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2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황금세대가 무너진 이후 오랜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번 2026 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8위로 추락해 있는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대표팀 공격진을 하드캐리해 온 주포이자 에이스, 그리고 주장이기도 한 '산왕' FW 산체스(A매치 51골)는 부상으로 9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가레카 감독의 세대교체 정책으로 인해 오랜 기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MF 비달, 아란기스, DF 메델 등의 백전노장들은 곧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좀처럼 젊은 세대가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칠레의 부활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아르헨 원정 기준으로도 최근 3경기 1-4 패, 0-1 패, 1-1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아르헨티나: FW 메시(핵심전력/부상), MF 디 마리아(주전/은퇴), DF 탈리아피코(백업/부상), 포이스(백업/부상), 콰르타(백업/명단제외).

칠레: FW 산체스(핵심전력/부상), MF 비달(주전급/명단제외), 아란기스(백업/명단제외), DF 메델(주전급/명단제외), 델가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아르헨티나의 7:3 우세를 예상. 세대교체 실패와 함께 기나긴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칠레다. 아르헨이 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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