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0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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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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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카타르


북한은 16년 만에 월드컵 진출을 노린다. A조에 속한 가운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와 3차 예선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신영남 책임감독 아래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지만 첫 경기는 패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원정 1차전에서 강국철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FIFA 110위에 그쳐 있는 가운데 공격수 정일관, 리조국, 수비수 장국철(주장), 골키퍼 강주혁이 힘을 내야 한다.


카타르도 갈 길이 바빠졌다. 아시안컵 2연패에 빛나는 강호이지만 아랍에미리트와 맞대결을 내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을 지도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에 1-3으로 패했다. 2차 예선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승 1무로 패배없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지만 1패를 떠안고 말았다. 알모에즈 알리, 칼리드 무니어, 페드로 카르바료, 타밈 알 압둘라 등 핵심 선수들을 비롯해 2023 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들의 개인 역량이 아주 중욯라 수밖에 없다.


북한 홈이 아닌 중립경기. 직전경기 패배가 카타르의 집중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북한의 1-2 패배를 예상한다.


북한 패

핸디 무

오버





인도네시아 호주


인도네시아가 자신감을 이어갈 수 있을까. '강적' 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새겼다. 동남아시아 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3차 예선에 오른 팀답게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1차전을 1-1로 비겼다. 대한민국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주장 아스나위 망갈람이 건재한 가운데 이바르 예너, 샌디 왈쉬, 호키 브릴리언트 등 중심 선수들의 역할도 훌륭하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호주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꾸준하게 본선 무대를 밟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도 진출했다. FIFA 랭킹은 24위. 133위 인도네시아보다 109계단이나 높다. 하지만 직전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바레인에 0-1로 패했다. 핵심 선수의 이탈 공백까지 생겼다. 2차 예선에서 4골을 넣었던 공격수 쿠시니 옝기가 거친 파울로 퇴장, 인도네시아 전에 결장한다. 4-4-2 포메이션과 더불어키아누 배커스, 잭슨이 기대를 모으지만 옝기의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다. 마틴 보일, 매슈 레키가 힘을 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확 바뀌었다. 더 이상 약체가 아니다. 이변을 기대해 보자. 1-1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

+1 핸디 승

+2 핸디 승

+3.5 핸디 승

언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3차 예선 첫 경기를 망쳤다. 한국과 2차예선 조별리그 C조에 속한 가운데 천신만고 끝에 2위를 차지했지만 C조 최강 일본을 상대로 0-7 대패로 물러났다. 지난 6월 한국 원정경기(0-1패)에서 나름 선전했던 수비 전술을 들고 나왔지만 처참하게 무너졌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지도력, 우레이의 존재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여기에 에이스 장위닝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전 여부 불투명.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사우디 아라비아도 갈 길이 바쁘다. 인도네시아와 치른 1차전 홈경기를 1-1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꺾지 못했다. 2023 아시안컵의 경우, 16강에서 대한민국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탈락의 쓴 잔을 마셨는데 중국 원정을 통해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사우디 아라비아다. 에흐베 레나 감독의 빼어난 지도력과 더불어 모하메드 마란, 무크타르 알리, 알리 하자지, 살레 알 사리의 힘이 필요하다. 중국 전 상대 성적은 1승 2무 1패로 의외로 고전했다.


중국은 홈에서 더 의욕적으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하지만 도리어 화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1-3 패배를 예상한다.


중국 패

핸디 패

오버





오만 한국


오만이 한국과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 오만은 53계단 아래인 76위다. 2023 아시안컵 성과는 좋지 못했는데 2무 1패로 물러났지만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최전방 모하메드 알가프리, 오른쪽 윙에서 활약 중인 이삼 알사브리, 왼쪽 자원인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등 스피드와 개인기를 겸한 공격진이 위협적이다. 알리 알 부사이디, 아메드 칼리파, 마타즈 살리, 자히르 알 아그바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이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초대했지만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가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오만과 상대 전적은 5경기 4승 1패이지만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했고 홍명보 감독도 별다른 수를 내보내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 조합을 바꿀 가능성이 높은데 정승현(알와슬), 조유민(샤르자), 유럽파 이한범(미트윌란)을 김민재의 짝으로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상암에서 도리어 홈 이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야유를 보낼 홈 관중이 없는 오만 원정에서 1골 차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오만 패

+1 핸디 무 

+2 핸디 승

+3.5 핸디 승

오버





키르기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오만과 마지막 경기를 1-1 무승부로 장식하면서 3차 예선 티켓을 따냈지만 이란과 맞대결을 0-1로 내주고 말았다. 31%의 점유율에 그쳤고 슈팅도 6개에 불과했다. 상대 간판 스타인 메흐디 타레미에게 골을 내주면서 승점 3점을 잃었다. 아크마탈리브, 알리마든 수쿠로푸, 바크티아르 두이소베코프가 주역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조엘 코조, 아크메도프 무롤리므존, 굴지기트 알리쿨로프의 생산력도 나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이 북한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반 20분 선제골이 터졌다. 박스 안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셰르조드 나스룰라예프의 패스를 받은 자롤리딘 마샤리포프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11경기만 놓고 보면 6승 5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총 13개의 슈팅(유효 슈팅 4개)을 때려내는 등 공격적인 축구를 가져가고 있다. 이고르 세르게이프, 오스턴 우루노프, 코이아바르 알리요노푸의 경기력 역시 훌륭하다.


키르기스스탄 홈이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전진성을 막아내긴 쉽지 않을 것이다. 키르기스스탄의 1-3 패배를 예상한다.


키르기스스탄 패

핸디 패

오버





팔레스타인 요르단


팔레스타인이 FIFA 랭킹 96위의 저력을 선보였다. 한국(23위)보다 73계단 아래이지만 서울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따냈다. 2023년 아시안컵에서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에 진출했는데 우승팀 카타르를 맞아 전반까지 1-1로 잘 버틴 당시 위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모하메드 살레, 모하메드 칼릴, 카밀로 살다나 등 핵심 자원들이 건재한 가운데 오마르 파라이(AIK), 무스타파 제이단(로젠보리)도 제 몫을 해냈다. 한국을 맞아 승점 1점을 따내면서 자신감도 차고 넘친다.


요르단이 부상 공백에 시달리게 됐다. 에이스인 알타마리가 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뛸 수 없다. 알타마리는 지난 5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4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8분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간판 공격수를 잃은 요르단은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요르단 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로 지난해부터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요르단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팔레스타인의 자신감이 차고 넘친다. 중립경기이지만 선전하면서 다시 한 번 무승부를 새길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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