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1일 네이션스리그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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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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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페로제도


라트비아가 언제쯤 긴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열린 직전경기를 1-4로 내줬다. 전반과 후반 각각 2골씩 내주면서 완패로 물러났다. 심각한 빈공이 아쉽다. 베르트 사바니에크스, 카스파스 두브라 등 베테랑들이 즐비하지만 스쿼드나 전력의 힘 자체가 훌륭하다고 볼 순 없다. 안드레스 시가의 발 끝 감각두 무디다. 지난 경기에서 1골을 넣긴 했지만 게오르기 하루투냔의 자책골이었다. 루카스 바프네, 카스파스 두브라 등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페로제도가 5개월 반 만에 치른 A매치를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북마케도니아와 치른 홈 맞대결에서 전반에 1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골잡이라 부를 만한 선수가 없는 실정이다. 베테랑과 영건들의 조화도 좋지 않다. 안드라스 요한센, 매그너스 애글리슨, 군나르 바튼하마르가 있다고 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패트릭 요한넨센, 메인하르드 올센, 페투르 누센이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지난 경기의 경우, 빌조무르 데이비슨이 선제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두 팀은 총 5번 맞붙어 4번이나 비겼다. 실제 전력도 비슷하다. 이번에도 결과는 비슷할 것이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아일랜드 그리스


아일랜드가 잉글랜드를 맞아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공교롭게도 아일랜드와 인연이 있는 라이스, 잭 그릴리쉬에게 실점하면서 0-2로 패했다. 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고작 28%에 불과할 정도로 형편없었다. 에반 퍼거슨, 앨런 브라운, 윌리엄 스몰본을 비롯해 제이크 오브라이언이 건재하지만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제이슨 물룸비, 다라 오셔 등 주축 선수들의 무게감도 낮은 편. 맷 도허티도 지난 경기에선 활동량이 너무 적었다.


그리스가 핀란드를 홈에서 3-0으로 꺾으면서 1승을 추가했다. 유로 조별 예선을 망치면서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신체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사수와 더불어 측면 공략을 통해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능력도 함께 선보였다. 포티스 이오아니디스가 2골을 뽑아냈고 상대 자책골을 묶어 3-0 대승을 챙겼다. 마수라스가 활약하고 있고 야니스 콘스탄텔리아스, 디미트리스 펠카스, 아나스타시오스 베카세타스도 제 몫을 해냈다.


아일랜드는 그리스를 맞아 최근 2경기를 모조리 내줬다. 2023년이었으니 아주 최근이었다. 다시 한 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패

핸디 무

오버





알바니아 조지아


알바니아가 우크라이나와 치른 맞대결을 2-1 승리로 장식했다. 커다란 이변을 만들어 내면서 좋은 흐름 속에 조지아를 만나게 됐다. 아르디안 이스말리아가 선제골을 넣었고 자시르 아사니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유로 2024에선 1무 2패로 물러났는데 이탈리아, 스페인을 맞아 패했고 크로아티아를 맞아선 1-0으로 앞서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무리했지만 달라진 면모를 선보였다. 아사니와 더불어 브로야, 세페리가 공격의 중심으로 나선다. 콰짐 라시, 머든 베리샤의 활약도 일품이다.


조지아도 체코를 4-1로 꺾었다. 후반에만 3골을 넣는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였다. 2024 유로 본선의 경우, 스페인을 맞아 16강에서 1-4로 패했지만 내용은 아주 훌륭했다. 조지 코코라슈빌리, 조르지 차베타제, 조르지 미카우타제, 크비차 바라츠켈리아가 골을 뽑아내면서 대승으로 잘 마무리했다. 두꺼운 허리를 구성하는 팀답게 확실한 중원 축구와 점유율을 가져간다. 폭발력은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다. 주리코 다비타슈빌리, 부두 지지바제의 활약도 일품이다.


두 팀은 최근 2번 만나 모조리 비겼다. 실제 전력, 스쿼드 차이도 비슷하다. 무승부와 언더를 예상한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체코 우크라이나


체코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최악이었던 유로 2024 본선에 이어 조지아와 치른 직전경기마저 1-4로 패했다. 유로 2024의 경우, 1무 2패로 물러났고 조지아를 맞아선 루카스 칼바크의 골이 나오긴 했지만 결국 4골을 헌납한 수비가 말썽을 일으키면서 완패로 물러났다. 3백과 4백을 고루 쓰는 전술과 더불어 츠르므할, 유르치카 등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홈에서 더 공격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쿠차, 패트릭 쉬크가 투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주라섹, 프로보드, 수첵, 쿠팔, 안토닌 바라크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우크라이나도 알바니아를 맞아 1-2로 패했다.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갈 길이 바빠졌다. 유로 2024 본선에선 조별 본선 탈락이었는데 알바니아 전의 경우, 유킴 코노플리아가 후반 선제골을 넣었지만 66분, 68분에 차례로 실점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아르템 도브비치, 무드리크, 보드비크, 티한코프 등 날카로운 발 끝 감각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데 미콜라 샤파렌코, 올렉산드로 피칼로녹, 블라디슬라브 카바에프 등 체코의 신체조건을 감내할 만한 선수들은 존재한다.


체코는 1무 2패로 우크라이나를 맞아 어려움을 겪었다. 약이 바짝 오른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될 것이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잉글랜드 핀란드


잉글랜드가 아일랜드 원정을 2-0으로 잡아내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디클렌 라이스, 잭 그릴리쉬가 전반에 2골을 넣으면서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과 치른 2024 유로 결승에서 1-2로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금세 분위기를 바꿨다.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제러드 보웬, 해리 케인이 건재한 가운데 모건 깁스 와이트, 고든도 제 몫을 해냈다. 연계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도 아주 능하다. 홈 이점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다.


핀란드는 지난 경기를 내줬다. 그리스를 맞아 빈공, 헐거운 수비가 겹치면서 0-3 완패로 물러났다. 여러 영건들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아직은 빌드업 위주의 경기 플랜이 통하질 않고 있고 레오 발타, 글렌 카마라, 마티 펠톨라 등의 활약도 아쉬움이 남는다. 6월 A매치 2경기는 1무 1패로 마무리했는데 당시에 비해 도리어 공격에서 위치가 애매해지거나 전진성이 부족한 장면이 자주 나왔다. 프레드릭 젠슨, 로빈 로드도 기대이하였다.


잉글랜드가 유리한 경기. 잉글랜드의 3-1 승리와 오버가 제 격이다.


잉글랜드 승

-1 핸디 승

-2 핸디 무

-3.5 핸디 패

오버





네덜란드 독일


네덜란드가 보스니아를 5-2로 꺾으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유로 2024 나들이는 잉글랜드의 벽에 가로막히면서 좌절됐지만 곧바로 집중력을 되찾았다. 사비 시몬스, 바우트 베흐호스트가 쐐기골을 넣었고 코디 각포, 티아니 레인더스, 조슈아 저크지도 골 행렬에 동참했다. 이외에 스티븐 베르베힌, 브리안 브로베이, 도넬 말렌 등 훌륭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다. 각포가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면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등 화력이 대단했다.


독일도 헝가리를 맞아 5-0 승리를 챙겼다. 전반까지 1골에 그쳤지만 후반 들어 4골을 넣으면서 손쉽게 이겼다. 유로 2024의 경우, 조별 예선을 2승 1무로 마무리했지만 스페인과 치른 4강 맞대결을 내주면서 짐을 싼 바 있다. 지난 경기에선 플로리안 비츠, 저말 무시알라, 니콜라스 풀크루크, 알렉산더 파블로비츠, 카이 히버츠가 골을 뽑아냈다. 토니 크로스가 은퇴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주 훌륭했다.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했다. 2승 2무 2패.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





북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


북마케도니아가 아르메니아와 만난다. 북마케도니아가 페로제도 원정을 1-1로 비겼다. 66%의 점유율과 더불어 슈팅 12개를 때려냈지만 골망을 가른 건 1번에 불과했다. 엔니스 바르히의 골이 터졌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 승점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지만 야니 아타나소프, 보얀 디모스키 등 핵심 선수들이 건재하다. 엘리프 엘마스, 레든 크자밀리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리림 카밀리, 디미타르 미트로프스키 역시 기량이 좋은 선수들.


아르메니아가 6월 A매치 2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후 라트비아를 4-1로 꺾으면서 A매치 2연승을 새겼다. 에두아르도 스페르시안이 쐐기골을 넣었고 루카스 젤라라이안, 바한 바카크키얀도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페트라코브, 루카스 젤라이언, 브라스코의 활약도 아주 훌륭했다. 이 와중에 바카크키안이 최근 들어 가장 뜨거운 발 끝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북마케도니아 원정은 아주 부담스럽다.


북마케도니아가 상대 성적에서 아르메니아를 압도하는 데다 홈경기다. 북마케도니아의 승리 추천.


북마케도니아 승

핸디 무

오버





안도라 몰타


안도라가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4 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6월 열린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역시 0-2로 패했다. 그리고 지브롤터와 치른 A매치마저 0-1로 무릎을 꿇었다. 다니엘 벤트에게 골을 허용했고 이후에 별다른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패했다. 발레스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페르난데스, 산체스 등 공격수들의 역할이 미비했다. 루비오, 가르시아, 베일스까지 준수한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해도 홈 이점은 전혀 크지 않다.


몰타는 몰도바와 치른 U네이션스리그를 0-2 완패로 내주고 말았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이후에도 별다른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매튜 기야미에르를 비롯해 폴 음봉, 스티븐 피나시, 잭 무스카트 등이 활약했지만 빈공이 아쉬웠다. 유로 예선의 경우, 8전 전패와 더불어 2득점 20실점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자메이카 출신 케마르 리드가 귀화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고 공격수 테디 테우마, 조디 존슨, 스테픈 피사니, 매튜 길로미어가 건재하지만 안도라 원정마저 부담스럽다.


의외의 공격전과 더불어 2-2 무승부 가능성에 주목하자. 오버가 1옵션이어야 할 것이다.


무승부

핸디 승

오버





헝가리 보스니아


헝가리가 보스니아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유로 2024 본선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후 직전경기 상대인 독일을 맞아 원정 일정을 소화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0-5 완패로 물러났다. 애덤 나기를 비롯해 케빈 초보스, 로란드 살라이, 가즈닥, 소브슬라이 등 핵심 선수들은 죄다 건재하지만 돌아온 건 무득점 대패였다. 케빈 초보스, 솔트 나기, 밀로스 케르케즈의 전진성, 적극성이 장점으로 발휘돼야 할 때다.


보스니아도 헝가리와 마찬가지로 5골을 내주면서 네덜란드 원정에서 2-5로 패했다.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에딘 제코,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골을 뽑아냈지만 5골을 내준 수비가 아쉬웠다. A매치 7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헝가리를 맞아선 아무래도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데메로비치를 비롯해 좋은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긴 하지만 헝가리 원정에서 가져갈 수 있는 강점은 크지 않다.최근 11경기 성적은 3승 8패, 9득점 26실점.


헝가리는 빌드업, 중앙 공략에 아주 능한 팀이다. 독일 전 대패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헝가리 승

핸디 무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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