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1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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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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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일본


바레인이 호주 원정에서 승리를 따낸 후 당당히 홈으로 돌아왔다. 호주가 볼 점유율 71-29, 슈팅수 11-3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이 떨어진 반면, 바레인은 철저히 라인을 내린 끝에 승리를 따냈다. 2023 아시안컵의 경우,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는데 일본과 16강을 치러 1-3 패배로 물러난 바 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이유. 당시 참가했던 대다수의 선수들이 이번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조직력이나 분위기는 전혀 나쁘지 않다. 홈 이점은 두 말하면 잔소리.


일본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을 맞아 7-0 대승을 따냈다. 쿠보 다케후사의 활약이 대단했다. 1골 2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생산력을 냈다. 최근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과 U-23 아시안컵 우승으로 황금기를 맞았고 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이토 준야 역시 사생활 이슈를 떠나 공수 양면에서 아주 큰 힘이 될 수 있을 전망. 구보 다케후사와 더불어 EPL에서 뛰는 토미야스 다케히로, 엔도 와타루, 마에다 다이젠, 가마다 다이치, 도안 리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레인이 호주를 잡았다고 해도 아시아 최강 일본을 맞아선 무리가 따른다. 바레인의 2골 차 패배를 예상한다.


바레인 패

+1 핸디 패

+2 핸디 무

+3.5 핸디 승

언더





쿠웨이트 이라크


쿠웨이트가 요르단과 비겼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만회골을 통해 승점 1점을 잃지 않았다. 요르단 원정에서 따낸 경기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주력 라인업이 다소 노쇠한 반면,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추면서 조직력은 갖췄는데 뚜렷한 성과를 냈다. 샤비아브 알 칼디, 술탄 알레네지를 비롯해 아마드 알 데피리, 에이드 알 라시디 등이 주력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지난 경기에선 경기 종료 직전, 유세프 알 술레이만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레다 아부아바라, 술탄 알레네지 등이 건재하다.


이라크가 오만을 1-0으로 꺾으면서 3차 예선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아미르 알 암마리, 유세프 아민, 후세인 압둘라히, 암제드 카드힘 등 훌륭한 성과를 냈고 전반 13분 아이맨 후세인이 골을 뽑아내면서 승점 3점을 더했다. 걸프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018~2022년까지 스페인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던 헤수스 카사스 가르시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공격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후세인이 건재한 만큼 득점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쿠웨이트가 요르단과 비기긴 했지만 후세인이 이끄는 이라크의 공격력은 부담스럽다. 쿠웨이트의 0-1 패배 추천.


쿠웨이트 패

핸디 무

언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와 만난다. 아쉽게 코파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 날 만나는 아르헨티나와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 등 충분한 저력을 내보였다. 직전경기 상대인 페루 원정에선 1-1로 비겻다. 59%의 점유율과 더불어 14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인 로빈슨 산체스를 비롯한 중심선수들의 역할은 제법 준수하다. 루이스 디아즈가 지난 경기에서 골을 뽑아낸 가운데 페레스노 레르마, 후안 콰드라도가 중심을 이룬다. 중앙, 측면의 조화도 일품이다.


아르헨티나가 칠레와 치른 직전경기를 3-0으로 잡아냈다. 파울로 디발라, 줄리안 알바레스, 알렉시스 알리스터가 골을 뽑아내면서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MVP를 받으면서 챔피언 트로피를 안겼다. 리오넬 메시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나설 수 없지만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아주 훌륭했다. 코파 아메리카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앙헬 디마리아는 없지만 지오바니 셀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등 코파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 원정이라면 메시의 빈자리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무승부와 언더가 제 격이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에콰도르 페루


에콰도르가 브라질과 치른 직전경기를 0-1로 아쉽게 내줬다. 경기 장소가 원정, 상대가 브라질이었다는 점에서 비교적 잘 싸웠지만 만회골에 실패했다. 2024 코파의 경우, 1승 2무 1패로 물러났는데 내용이 썩 나쁘진 않았다. 페르비스 에스투피난, 제레미 사르미엔토가 건재하고 간판스타라 할 수 있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더불어 케빈 로드리게스, 앤네르 발렌시아, 요한 사모라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페루의 중원 간격을 괴롭힐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페루는 직전경기 상대인 콜롬비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알렉산데르 칼멘스가 골을 뽑아냈지만 추가골엔 실패했다. 그래도 실로 오랜만에 골을 뽑아냈다. 코파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득점에 머물렀지만 라인을 끌어올리는 등 달라진 면모를 내보였다. 산티아고 오르메노, 알렉스 발레라, 루이스 아브라, 페드로 가예세가 팀을 이끄는 가운데 지안루카 라파둘라, 세르히오 페냐도 지난 경기에선 몸놀림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큰 팀 가운데 하나가 페루다. 에콰도르 원정도 아주 험난하다.


에콰도르가 유리한 경기. 홈에서 1골 차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에콰도르 승

-1 핸디 승

-2 핸디 무

-3.5 핸디 패

오버






아랍에미리트 이란


아랍에미리트가 아주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카타르를 원정에서 3-1로 꺾으면서 1승을 추가했다. 2023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한 후 타지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짐을 싸야 했지만 벤투 감독의 역량이 대단하다. 지난 경기에선 점유율 30%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압도했다. 알후사인 살레, 칼레드 에브라헤임, 하립 수하일이 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책임졌다. 벤투 감독 특유의 빌드업, 세밀한 공격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이란이 키르기스스탄을 홈에서 1-0으로 꺾었다. 69%의 점유율과 더불어 슈팅 18개를 때려냈지만 결정력 부재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 10경기만 놓고 보면 7승 2무 1패, 19득점 8실점으로 매우 훌륭했다. 최고의 공격수로 통하는 메흐디 타레미가 건재한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기분좋은 골을 뽑아냈다. 라민 세메칸디, 사르단 아즈문 등 핵심 선수들도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과거에 비해선 중원의 간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을 맞아 최근 3경기를 모조리 패했다. 2020년대에 모조리 열린 만큼 전력 차이가 큰 편이지만 홈 이점은 무시할 수 없다. 무승부가 제 격이다.


무승부

핸디 승

오버





칠레 볼리비아


칠레가 볼리비아를 상대한다. 칠레는 아르헨티나와 치른 직전경기를 0-3 완패로 내주고 말았다. 파울로 디발라, 줄리안 알바레스 등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는 아주 실망스러웠다. 2무 1패로 물러났다. 페루, 코파 3경기 도합 무득점에 머물렀는데 이번에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파울로 디아스, 누네스가 중심을 잡지만 메델, 비달, 산체스 이후 팀을 이끌 만한 선수는 여전히 부족하다. 하지만 클라우디오 안드레스, 로드리고 에체베리아 등 핵심 자원들의 역할은 아주 훌륭하다.


볼리비아가 베네수엘라와 치른 홈 맞대결을 4-0으로 잡아냈다. 고산지대인 홈 위치를 잘 살렸고 결정력도 훌륭했다. 엔조 몬테이로, 라미로 바카, 카르멜로 아르네즈, 미구엘 테세로스가 골을 넣으면서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넬슨 카브레라, 로날드 에귀노, 에르윈 사아베드라 등이 이끄는 수비가 원정에서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 로드리고 라말로, 브루노 빌라고메즈 등 공격수들이 침묵하는 빈도가 높은데 홈경기 4득점을 높이 평가해선 곤란하다.


칠레가 상대 성적부터 4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칠레의 1골 차 승리와 언더 추천.


칠레 승

-1 핸디 무

-2 핸디 패

-3.5 핸디 패

언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가 최근 흐름을 잇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 2024를 아주 잘 치렀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볼리비아 원정에서 고지대의 약점을 메우지 못한 채 0-4 완패로 물러났다. 볼리비아 원정이 주는 약점이 크긴 하지만 너무 허무한 패배였다. 앙헬 에레라, 크리스찬 카세레스 주니어, 요르단 오소리오가 중심을 잡는 가운데 포메이션은 4-3-3을 활용한다. 다르윈 마치스, 소텔도, 랜돈, 카세레스가 힘을 내야 할 터. 나우엘 페라레시, 다니엘 페레이라의 몸놀림은 훌륭했다.


우루과이가 파라과이와 치른 월드컵 예선을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루이스 수아레즈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다르윈 누네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이 중심을 잡지만 수아레즈 급 공격수의 부재가 파라과이 전부터 드러났다. 활동량을 중시하는 포메이션과 스쿼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폴 로드리게스, 산티아고 부에노,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오캄포,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이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베네수엘라의 홈 이점은 훌륭하지만 우루과이를 맞아 가장 최근 열린 경기는 1-4로 패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베네수엘라 패

핸디 무

오버





파라과이 브라질


파라과이가 우루과이와 득점없이 비겼다. 내용, 결과 모두 좋지 않았던 코파 아메리카 2024를 3연패로 마무리했는데 당시 브라질을 상대로 1-4 완패로 물러난 바 있다. 코파 대회 3경기 동안 무려 8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는데 그래도 우루과이를 맞아선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는 가운데 미구엘 알미론, 발레리로가 이끄는 공격이 화력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디에고 고메즈, 아드리언 쿠바스, 구스타보 고메즈 등 핵심 선수들은 건재하다.


브라질이 홈에서 열린 에콰도르 전을 1-0으로 잡아냈다.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내용은 답답했다. 슈팅도 11개, 유효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의 경우, 4경기를 치렀지만 3번이나 비기는 등 답답한 행보로 일관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가브리엘 미르티넬리, 엔드릭 펠리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건재한 가운데 지난 경기에선 로드리고 실바가 골을 뽑아냈다. 브루노 히마라에스, 지저스 코로나, 주앙 고메스 등 핵심 선수들의 기복이 아쉽다는 평. 과거에 비해 측면 공략 빈도도 낮았다.


브라질은 파라과이를 맞아 4승 2무로 앞섰다. 다만, 원정인 만큼 대승은 쉽지 않을 것이다.


파라과이 패

+1 핸디 무

+2 핸디 승

+3.5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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