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니카라과

쿠바가 자메이카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늘려도 1승 3무 6패, 4득점 18실점에 불과한 상황. 별다른 존재감이 없는 가운데 수리남을 1-0으로 꺾은 경기를 제외하면 모조리 비기거나 패했다. 야구는 몰라도 축구는 확실한 약소국. 2023년에 11경기를 치러 3승 2무 6패에 그쳤다.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없는 가운데 루이스 파라델라, 에두아르도 에르난데스, 마이켈 레야스, 다니엘 디아즈 등이 중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니카라과는 프랑스령기아를 1-0으로 꺾었다. 5연승 이후 3경기 2무 1패에 그쳤지만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헨리 니노, 반시 에르난데스, 카노, 몬카다, 주니어 아르테아가 등이 100%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파나마, 우루과이, 파라과이를 상대로는 허무하게 패했지만 상대가 쿠바라면 충분히 전진성을 가미한 공격 스탠스를 가져갈 수 있다. 2023년의 경우, 상대가 약하긴 했지만 11경기 6승 2무 3패와 더불어 평균 2.27골을 넣었다.

양팀은 3번 만나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에는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

트리니다 프랑기아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프랑스령기아와 만난다. 6개월 동안 아예 A매치가 없었는데 직전경기 상대인 온두라스를 맞아 0-4 완패로 물러났다. 전반, 후반 각각 2골씩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중원과 수비를 책임지는 윌리엄스 콤비와 더불어 필립, 바토, 존스, 가르시아, 조셉이 건재하지만 간격이 너무 넓었고 상대 공중볼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라이언 텔퍼가 팀을 이끄는데 상대가 프랑스령기아라면 전진성을 가미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령기아가 니카라과를 맞아 0-1로 패했다. 2023년 11월 12일 버뮤다와 치른 홈경기 3-0 승리 이후 10개월 가까이 A매치를 치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훌륭한 수비력을 선보였지만 연계 플레이가 나오질 않으면서 별다른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애초에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없는 데다 2023년 성과도 10경기 3승 4무 3패에 불과하다. 주요 공격 옵션은 측면 침투에 이은 크로스이지만 컷백에 능한 선수가 없다 보니 산발에 그치고 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무난하게 1승을 추가할 수 있을 전망. 시원한 대승을 예상한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승

핸디 승

오버

온두라스 자메이카

온두라스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한 판 대결을 펼쳐 4-0 승리를 챙겼다. 알렉산드르 로페즈, 케빈 아리아가, 에드윈 로드리게스, 더글라스 마르티네스가 모조리 골을 뽑아냈다. MLS에서 뛰는 선수들과 더불어 데닐 말도나도가와 앤서니 로자노, 브라이언 로체스 등을 불러들였고 훌륭한 압박, 탈압박 능력을 선보이면서 기분좋게 대승을 장식했다. 엘리스, 골키퍼 로페즈, 아리아가, 벵슨, 키오토도 건재하다. 분위기를 확실히 바꿨다.

자메이카가 2024 코파 아메리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본선에 진출했지만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를 맞아 모조리 패하면서 3전 전패로 물러났고 이 과정에서 1득점 7실점에 그쳤다. 그리고 직전경기 상대인 쿠바를 맞아서도 0-0으로 비겼다. 전진성이 부족했고 연계 플레이도 찾아볼 수 없었다. 3-4-3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가운데 그레이, 안토니오, 니콜슨이 3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끈다. 렘비키사, 코르도바-리드, 팔머, 그렉 레이가 협력 플레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온두라스가 자메이카를 맞아 1승 1무 4패로 약했지만 홈 이점은 아주 큰 편이다. 무승부가 제 격이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