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페로제도

라트비아는 아르메니아 원정에서 수비가 제대로 무너지며 1-4 대패를 당했다. 유로 2024 예선에서도 D조 꼴찌로 탈락하는 등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 유로 2004 본선 진출에 성공한 뒤 오랜 기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전히 세대교체가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는 점, 주포 FW 구트코프스키스(구텍)이 K리그 진출 이후 잦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페로제도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아르메니아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이카우니크스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에이스급 미드필더 결장 시 뼈아픈 전력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며, 페로제도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4무로 근소한 우세다.

페로제도는 북마케도니아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한 수 위의 전력으로 분류되던 북마케도니아 상대로 과감히 라인을 끌어올려 압박을 시도하는 등 강한 공격 성향을 드러냈다는 평가. 단, 홈이 아닌 원정에선 한층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정 기준으론 최근 15경기에서 리히텐슈타인전 1승밖에 없는 페로제도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와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중. 북마케도니아전 내용 및 결과가 기대 이상이었음을 감안하면 굳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독일 2부에서 활약했던 주포 FW 에드문드손이 A매치 1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동대회 원정에선 4무 1패로 5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으며, 라트비아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2-0 승, 1-1 무, 0-1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라트비아: MF 이카우니크스(주전/불투명), DF 체르노모르디스(주전급/부상).

페로제도: MF 라도사블리예비치(백업/부상), DF 나테스타드(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세대교체 실패와 함께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라트비아다. 가볍지 않은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한 상태이기도 하다. 단, 페로제도 역시 홈이 아닌 원정에선 북마케도니아전(1-1) 퍼포먼스를 재현해내기가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페로제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아일랜드 그리스

아일랜드는 홈에서 앙숙 잉글랜드 상대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반부에는 열정 넘치는 아일랜드 홈 관중들조차 자포자기했을 정도로 날카로움이 없었다는 평가. 아이슬란드 출신 할그림손 감독 휘하에서 젊은 피 위주로 세대교체를 추진 중인 상태지만, 당분간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최전방에서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퍼거슨(브라이턴)은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잉글랜드전 도중 매과이어와 충돌한 DF 콜먼 역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좋지 못했던 만큼 선발 라인업에 큰 폭의 변화를 줄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아일랜드가 당분간 새 감독 휘하에서 실험을 거듭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며, 그리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리스는 핀란드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3-0 완승을 거뒀다. 비록 유로 2024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조지아와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는 등 다소 불운했던 그리스이기도 하다.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에 놓여 있는 아일랜드와 달리 젊은 피 위주로 발빠른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잉글랜드, 핀란드, 아일랜드와 함께 죽음의 B2조에 편성된 만큼 최약체로 분류되는 아일랜드 상대로 공세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 유력시된다. MF 쿠르벨리스, DF 레츠오스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핀란드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주포 FW 파블리디스(벤피카)는 선발 라인업 복귀가 예상되며, 이 경우 핀란드전 멀티골의 주인공 FW 이오니디스는 세컨드톱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홈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아일랜드 원정에서도 내리 3연승(1-0, 1-0, 2-0)을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

# 주요 결장자

아일랜드: FW 퍼거슨(주전/불투명), 코놀리(백업/부상), MF 컬렌(주전/부상), DF 콜먼(주전/부상), 더피(주전급/부상), 스티븐스(백업/부상), GK 바주누(주전/부상).

그리스: FW 지아쿠마키스(주전급/명단제외), MF 쿠르벨리스(주전급/부상), DF 레츠오스(주전급/부상), 키리아코풀로스(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그리스의 6:4 우세를 예상. 잉글랜드와의 홈경기(0-2)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아일랜드다. 앞으로의 행보를 좀 더 두고봐야겠으나, 당분간 새 감독 할그림손 휘하에서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우려감이 크다고 본다. 그리스가 아일랜드 킬러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그리스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알바니아 조지아

알바니아는 우크라이나와의 2024-25 네이션스리그 첫경기에서 2-1 쾌승을 거두고 최상의 스타트를 끊었다. 우크라이나, 체코, 조지아와 함께 죽음의 B1조에 편성된 만큼 A리그 승격을 위해 공세적으로 2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어야 하는 상황. 비록 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하진 못했지만, 죽음의 조에서 이탈리아(1-2), 크로아티아(2-2), 스페인(0-1) 상대로 3연속 호각의 승부를 연출했던 알바니아임을 감안하면 A리그 승격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아스널 레전드 시우비뉴 감독 휘하에서 완성도 높은 압박축구를 구사하고 있기도 하다. 첼시 출신 FW 브로야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로테이션 가동 시 우크라이나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스페인 2부 득점왕 출신 FW 우주니, 레체 신성 MF 베리샤 등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며, 조지아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4무 1패로 근소한 열세다.

조지아는 체코와의 홈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인 화력쇼를 선보인 끝에 4-1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이자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이기도 한 FW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원맨쇼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쳤다는 평가. 알바니아가 자신들의 안방에선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하는 팀인 만큼 크라바라츠헬리아 특유의 장거리 드리블 돌파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레전드 사뇰 감독 휘하에서 유로 16강팀의 골격을 고스란히 유지 중인 만큼 객관적 전력이나 팀 완성도 면에서도 알바니아에 뒤처질 것이 없어 보인다. 지난 해 유로예선 홈경기에서 스페인에게 1-7 대참사를 당한 이후 수비진도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뇰 감독 성향상 체코전 선발 라인업에 유의미한 변화를 주진 않을 전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6승 3무로 통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알바니아 원정 기준으론 4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알바니아: FW 브로야(주전급/부상), MF 바레(주전급/명단제외), DF 짐시티(주전/부상), 아예티(주전급/부상), 베셀리(백업/명단제외).

조지아: FW 크빌리타이아(백업/명단제외), MF 칸카바(백업/은퇴), 바코(백업/명단제외), DF 크비르크벨리아(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유로 2024 본선 16강 돌풍을 일으킨 뒤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 중인 조지아다. 에이스 FW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체코전(4-1)에서 원맨쇼를 펼치는 등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기도 하다. 단, 알바니아 역시 홈에서 쉽게 무너질 만한 기세는 아니므로 무승부 예상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조지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체코 우크라이나

체코는 조지아 원정에서 초반부터 수비가 무너지며 1-4 대참사를 당했다. 우크라이나, 알바니아, 조지아와 함께 죽음의 B1조에 편성된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 곧바로 반등해야 하는 상황. 유로예선까지만 하더라도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부활의 날개를 펼치는 듯 보였으나, 유로 2024 본선 16강 진출에 실패한 뒤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단, 체코가 홈에서 남다른 강세를 보여 왔음을 감안하면 조지아전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조지아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리네슈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멀티 MF 젤레니가 그 대신 왼쪽 윙백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조지아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흘로체크(호펜하임), MF 링그르(페예노르트) 역시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 유력시된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반면 우크라이나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다.

우크라이나는 알바니아와의 네이션스리그 첫경기에서 수비불안을 노출한 끝에 1-2 분패를 당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상승세 흐름에 제동이 걸리고 만 상황. 설상가상으로 지로나의 2023-24 시즌 돌풍 주역이자 라 리가 득점왕 FW 도우비크(현 AS로마)가 부상으로 9월 명단에서 제외된데에 이어 에이스 MF 무드리크(첼시)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체코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주장 MF 야르몰렌코 역시 전성기 시절에 비해 노쇠했음을 감안하면 공격진의 악재들이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도우비크 대신 최전방 공격을 이끌어줘야 할 FW 야렘추크가 알바니아전에서 부진했음을 떠올리면 22세 신성 FW 바나트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지게 될 듯. 알바니아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MF 말리노프스키, DF 진첸코(아스널)도 선발 라인업 복귀가 유력시된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3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체코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0-4 패, 2-1 승, 1-1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체코: FW 쿠흐타(백업/부상), MF 유라세크(주전급/부상), 사딜레크(백업/부상), 리네슈(백업부상), DF 홀레슈(주전급/부상).

우크라이나: FW 도우비크(핵심전력/부상), MF 무드리크(핵심전력/부상), DF 크리프초프(주전급/부상), 카라바예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체코의 6:4 우세를 예상. 조지아 원정 대패(1-4) 직후 홈에서 공세적으로 반등을 노릴 예정인 체코다. 홈 강세가 남다른 팀이라는 점, 우크라이나가 공격진의 차포를 떼고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체코의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체코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네덜란드 독일

네덜란드는 홈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5-2로 대파하고 순조로운 네이션스리그 스타트를 끊었다. 쿠만 감독 휘하에서 유로 2024 본선 4강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세대교체가 완성됐다는 평가. 이번 2024-25 네이션스리그까지 상승무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중원의 핵 MF 더 용(바르셀로나)을 비롯한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이 부상으로 9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 보스니아전 당시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웃 라이벌 독일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DF 더 리흐트(맨유)가 대표팀에서 심한 기복을 나타내 온 만큼 DF 판 다이크의 두 어깨가 평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FW 학포(리버풀)는 대표팀에만 오면 펄펄 날아다니고 있으며, FW 지르크제이(맨유)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4승 1무로 5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독일과의 최근 라이벌 대결 전적은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다.

독일 역시 홈에서 헝가리를 5-0으로 대파하고 최상의 네이션스리그 출발을 알렸다. 비록 유로 2024 개최국으로서 8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긴 했으나, 우승팀 스페인과 호각의 승부를 연출하는 등 충분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 젊은 명장 나겔스만 감독 휘하에서 새로운 전성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MF 크로스, 귄도안, 뮐러, GK 노이어 등은 유로 2024 본선 직후 국가대표에서 혹은 현역 은퇴한 상태이며, 그 빈자리를 A매치 10회 미만의 신예들이 대체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FW 바이어, MF 그로스, 슈틸러, 파블로비치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독일 언론들은 나겔스만 감독이 헝가리전 맹활약을 펼쳤던 FW 퓔크루크(웨스트햄)를 벤치로 내리는 대신 가짜 9번 전술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며, 이 경우 FW 하베르츠(아스널)가 최전방에 포진하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네덜란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3 패, 3-2 승, 1-1 무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네덜란드: FW 데파이(주전급/명단제외), MF 더 용(핵심전력/부상), 더 론(주전급/부상), 코프메이너스(백업/부상), 바이날둠(백업/명단제외), DF 블린트(주전급/은퇴), 더 브라이(주전급/명단제외), 판 더 펜(백업/부상), 페르만(백업/부상).

독일: FW 자네(주전급/명단제외), 그나브리(백업/명단제외), MF 크로스(주전/은퇴), 귄도안(주전급/은퇴), 뮐러(백업/은퇴), DF 뤼디거(주전/명단제외), 고젠스(주전급/명단제외), GK 노이어(주전/은퇴).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이웃 라이벌 독일을 상대해야 하는 네덜란드다. 단, 독일 역시 유로 2024 직후 젊은 피 위주로 세대교체를 추진 중인 만큼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네덜란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북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

북마케도니아는 페로제도 원정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아르메니아, 페로제도, 라트비아와 함께 비교적 수월한 C1조에 편성된 만큼 충분히 B리그 승격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홈에서 특유의 공격축구 스타일을 앞세워 남다른 강세를 보여 온 북마케도니아이기도 하다. 지난 페로제도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FW 트라이코프스키(A매치 21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최전방 원톱 역할은 올 시즌 스페인 지로나로 이적한 FW 미오프스키(지난 시즌 SPL 16골)가 책임질 예정이며, 페로제도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DF 알리오스키(전 리즈)도 선발 라인업 복귀가 유력시된다. 유럽 최고 수준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는 MF 바르디(전 레반테)가 건재함을 과시 중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아르메니아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다.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라트비아를 4-1로 대파하고 최상의 2024-25 네이션스리그 출발을 알렸다. 비록 유로 2024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예선 당시 꽤 완성도 높은 압박축구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모았던 기억이 생생한 상황. 이번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한 단계 스텝업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로부터 귀화시킨 MF 셀랄라얀이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였던 MF 미키타리안(인테르)의 확실한 후계자로 자리 잡지 못해 왔으나, 지난 라트비아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MF 바르세기얀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칼리시르가 라트비아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결장 시 DF 무라드얀이 무난히 그 공백을 대체해줄 예정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홈에 비해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2 패, 0-0 무, 1-3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북마케도니아: FW 트라이코프스키(주전급/부상), 리스토프스키(백업/부상), MF 에테미(백업/부상), GK 일리예프(백업/부상).

아르메니아: FW 아담얀(백업/명단제외), MF 바르세기얀(주전급/부상), 그리고르얀(백업/부상), DF 함바르줌얀(주전/부상), 칼리시르(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흐름 및 기세, 공격진의 폼에서 북마케도니아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르메니아다. '미키타리안의 후계자' 셀랄라얀이 마침내 기대치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단, 북마케도니아의 홈 강세 및 아르메니아의 원정 약세를 무작정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보게 된다.

# 베팅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