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29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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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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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부산


안산 그리너스는 충북 청주와의 주중 홈경기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11위 자리를 수성해낸 상황.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5위 수원 삼성보다 승점 14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실상 6전 전승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아직 포기할 만한 단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총공세로 나올 것이 유력시된다. 단, 에이스 MF 김범수(2골 3도움)는 여전히 부상 중이라는 소식. 주중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DF 정용희의 부산전 출전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상대로는 에이스 없이도 승전보를 울릴 수 있지만, 원정 극강의 부산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가 가능할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MF 최한솔이 다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주포 FW 김도윤(4골)이 주중 청주전을 통해 4호골을 쏘아올렸다는 점에는 그래도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5승 2무 7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부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주중 수원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동시에 에이스 MF 라마스(8골 6도움)와 그 단짝 파트너 MF 페신(5골 5도움)을 벤치로 내려 체력까지 안배해둔 상황. 현재 순위 4위, 3위 이랜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안산전 승리 시 3위로 올라서게 될 전망이다. 선두 안양과의 승점 차도 5점으로 좁힐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서게 될 듯. 인천을 ACL 진출로 이끌었던 명장 조성환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한 이래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기는 축구를 반복 중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DF 김륜성은 수원전 막판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멀티 DF 박세진이 왼쪽 윙백 포지션에서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0승 2무 3패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1위지만, 안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3 패, 2-1 승, 0-1 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안산: MF 김범수(핵심전력/부상), 이규빈(주전급/부상), DF 정용희(주전급/불투명).

부산: DF 조위제(주전급/불투명), 김륜성(백업/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부산 아이파크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원정에서만 10승을 올리는 등 극강의 철퇴축구를 구사 중인 부산이다. 주중 수원 원정(1-0)에서 에이스 MF 라마스를 비롯한 일부 주력 멤버들을 벤치로 내려 체력을 안배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기적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원하는 안산이 공세적으로 대어사냥에 나서겠으나, 부산 상대로는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부산 승(추천:★★★★☆).

- 핸디캡: 부산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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