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30일 MLB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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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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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헤이든 버드송(5승 5패 4.6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버드송은 제구가 될때의 위력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러나 낮 경기 등판시 제구가 크게 무너지는 타입이고 전날 루프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버드송 역시 안심할수 없는게 현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런 없이 다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13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뭔가 샌프란시스코 답지 않은 모습일지도 모른다.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겨울에 정비 잘 해야 할것 같다.


투수진의 난조가 석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이클 맥기비(2승 2.4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맥기비는 쿠어스 필드의 세례를 강하게 받은 바 있다. 일단 산 아래로 내려온건 다행이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13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잘 들여보내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잔루 14개는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매튜 리버라토레가 9월에 심하게 망가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살아났다. 여전히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와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버드송이 유독 낮 경기 문제가 큰 투수인 반면 맥기비는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보스턴 템파베이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퀸 프리스터(2승 6패 5.04)가 시즌 최종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피츠버그에서 보스턴으로 닉 요크 트레이드로 건너온 이후 마이너에 계속 있었던 프리스터는 이적 이후 투구 내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었다. 메이저리그 체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기대는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바즈 상대로 터진 트리스탄 카사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9월 막판 타격 부진이 너무나 심각한 편이다. 특히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이 안되고 있는 중. 4.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 팀이 이번 시즌 건진 소득일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페피옷(8승 7패 3.64)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페피옷은 역시 원정에선 제구 문제가 불거지는 편이다. 19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를 해냈지만 아무래도 원정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포드를 공략하면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탬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화력을 과시중이다. 13타수 5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참 어울리지 않는다 싶을 정도. 3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내년 드류 라스무센의 부활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시즌 막판 보스턴이 실속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투타의 엇박자다. 이번 경기 역시 페이옷 공략이 쉽지 않을듯. 게다가 탬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보스턴의 우완 투수들을 잘 공략하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도 좋은 편이다. 기세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탬파베이 승리

핸디 : 탬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워싱턴 필라델피아


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10승 13패 4.22)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8월 1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상성을 타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QS 정도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와 호프만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런 2발로 5점을 올린게 대단히 컸다. 8회말 2사에서 쐐기 3점 홈런을 작렬한 조이 갈로는 9월에만 미친 3점 홈런 머신이 되어가는 중.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의 그 불펜이다.


불펜의 난조가 NL 2위를 확정시킨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13승 8패 3.52)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라는 최근 2경기에서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8월 17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인지라 호투의 가능성은 높게 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맥켄지 고어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워싱턴의 불펜 상대로 트레이 터너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이번 원정의 타격이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부진은 심각한 레벨일듯. 8회말 4실점을 허용한 제프 호프만은 가을 야구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전날 경기의 패배로 인해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2위가 확정되어버렸다. 즉, 이번 경기에 집중할 이유가 사라진셈. 게다가 워싱턴은 홈 최종 시리즈는 이기겠다는 의지가 가득한 편이고 타선의 집중력도 다르다. 향후를 고려한다면 놀라에게 무리는 시키지 않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양키스 피츠버그


패배를 당하고도 AL 우승을 확정지은 뉴욕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5승 5패 2.5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슈미트는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다.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게 변수인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피츠버그의 투수진 상대로 재즈 치솜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시즌 마지막 흐름이 영 좋지 않은 편. 이번 경기까지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마지막 이닝에서 3실점을 허용한 아담 워렌은 가을 야구에 못갈것 같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8승 9패 4.26)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터는 홈에서 강한 강점이 희석되었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원정 경기 약점이 확실한 투수인데 낮 경기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힐과 워렌을 공략하면서 홈런 5발 포함 9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역시나 홈런에 죽고 사는 홈생홈사의 스타일이 나오는 중이다.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린 야스마니 그란달은 막판에서야 힘을 내는 중. 7이닝을 4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유종의 미는 거두고 있다.


양키스는 패배했지만 클리블랜드도 패배하면서 자동적으로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는 힘을 뺄 필요는 없는 셈. 그러나 가을 야구를 고려한다면 시즌 최종전 정도는 이겨두는게 낫고 슈미트 역시 가을 야구를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가 중요하기도 하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에인절스 텍사스


불펜이 무너지면서 6점차 역전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잭 코차노비츠(2승 5패 4.0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코차노비츠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6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반등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막판에 나온 수비 실수는 대단히 아쉬웠다. 4이닝동안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내년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9회초의 기적으로 역전승을 만든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11승 8패 3.96)가 시즌 최종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볼디는 금년 내내 원정의 부진에 시달린바 있다. 충분히 휴식을 할수 있음에도 등판한다는 점은 그만큼 선수 본인의 의지, 그리고 팀의 승리 의지가 크다는 표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막판 2이닝 6득점의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였다. 대타로 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조나단 오넬라스에겐 잊을수 없는 하루가 될듯.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커비 예이츠가 팀의 MVP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전날 에인절스는 원정에 약한 히니를 신나게 두들겨댔다. 즉, 이볼디 역시 이번 경기에서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텍사스가 살아나야 하지만 코차노비츠의 최근 투구는 매우 좋고 홈의 잇점도 있다. 유일한 변수는 불펜이지만 그 전에 승부가 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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