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호주의 흐름이 꺾였다. 10경기 8승 2무, 25득점 2실점 이후 바레인과 치른 홈 맞대결을 0-1로 내줬고 인도네시아 원정에선 0-0으로 비겼다. 갈 길이 아주 바빠졌다.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레바논과 치른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경기를 모조리 잡아냈고 방글라데시에 이어 팔레스타인까지 손쉽게 잡아냈지만 흐름이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조슈아 니스베엣, 애덤 타가트, 구시니 엔기, 다니엘 아르자니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할 전망. 4-4-2 포메이션과 더불어 키아누 배커스, 잭슨이 중심으로 나선다. 쿠시니 옌기, 마틴 보일, 매슈 레키의 움직임도 준수하다.

중국은 C조 최강인 일본을 상대로 망신을 당했다. 0-7, 7골 차 패배.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홈으로 초대했지만 1-2로 패했다.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통하지 않았고 핵심 자원인 우레이가 침묵하는 빈도도 너무 높다. 지난 6월 한국 원정경기(0-1패)에서 나름 선전했던 수비 전술은 또 다시 사라진 상황. 에이스 장위닝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3연패 과저엥서 단 1득점에 그친 빈공이 심각하다. 도무지 긍정적인 사안은 찾기가 어렵다. 더구나 상대는 호주, 경기 장소는 원정이다.

1승 1무로 상대 성적에서 앞서는 데다 전력도 호주가 중국을 압도한다. 호주의 완승을 추천한다.

호주 승

-1 핸디 승

-2 핸디 무

-3.5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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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이 패배를 잊었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보면 7승 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9득점 6실점. 이란과 맞대결이 대표적이었다. 홈이긴 했지만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만들어 냈고 아시안컵에선 호주, 카타르를 상대로도 후반 만회골로 1-1 무승부를 새겼다. 이후 이란 원정에선 또 한 번 0-0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이고르 세르게이프, 오스턴 우루노프, 코이아바르 알리요노푸의 경기력 역시 훌륭하다. 나쁜 이슈가 없다.

이란이 살아났다. 지난 10경기만 놓고 보면 7승 2무 1패, 19득점 8실점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홈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최종 예선 티켓을 따내는 데엔 문제가 없었고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은데 이어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물리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최고의 공격수로 통하는 메흐디 타레미가 건재한 데다 라민 세메칸디, 사르단 아즈문 등 핵심 선수들도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란을 상대로 최근 드렁 강점을 드러냈지만 7경기 성적을 놓고 보면 2무 5패, 3득점 9실점에 불과하다.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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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패

핸디 무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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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한국

요르단과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요르단이 1위, 한국이 2위다. 나란히 1승 1무로 승점 4점을 기록 중이고 골득실 차도 +2로 같다. 다득점에서 요르단(4골)이 한국(3골)에 앞서 있다. 최근 행보가 나쁘지 않다.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의 경우, E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승팀에 빛나는 카타르를 상대로 1-3으로 패하긴 했지만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하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홈 이점은 두 말하면 잔소리. 지난 팔레스타인 전에서 골을 뽑아낸 누르 알 라와브데, 야잔 아예드(2골)도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한국이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월드컵 3차예선 B조 3차전을 치르기 위해 요르단 원정을 떠나왔다. 하지만 악재가 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약 3년 만에 A매치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지난 2월 아시안컵 충격 패배를 복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 승리로 분위기 반전 노리기 위해선 황희찬, 이재성, 배준호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강인도 마찬가지. 올 시즌 소속팀에서 9경기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면서 주전급으로 발돋움했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오갈 전망. 김민재, 권경원 등 수비수들도 건재하다.

요르단의 홈 이점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정배당은 위험하다. 무승부로 가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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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

+1 핸디 승

+2.5 핸디 승

+3.5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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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쿠웨이트

오만이 D조 1위를 확정했지만 9월 들어 치른 예선 2경기에선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이라크를 상대로 원정에서 0-1로 패했고 대한민국을 맞아서도 1-3으로 홈에서 패했다. 이 경기가 아주 중요한 입장이 되고 말았다. 2차 예선의 경우, 4승 1무 1패와 더불어 11득점 2실점으로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차 예선 티켓을 따냈지만 아주 갈 길 바쁜 상황이 됐다. 알리 알 부사이디, 아메드 칼리파, 마타즈 살리, 자히르 알 아그바리 등이 버티고 있지만 전체적인 수비력이나 전술 & 전략은 아쉬움이 남는다.

쿠웨이트의 행보도 답답하긴 마찬기지다. 2차 예선 막판의 경우, 아프가니스탄과 운명의 한 판 대결을 펼쳐 1-0으로 이겼는데 인도와 카타르의 결과에 따라 극적으로 2위를 탈환할 수 있던 상황에서 모든 시나리오가 쿠웨이트로 유리하게 향했다. 하지만 3차 예선 2경기는 다소 미비했다. 요르단을 맞아 1-1로 비겼고 이라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승패를 나누지 못했다. 샤비아브 알 칼디, 술탄 알레네지를 비롯해 아마드 알 데피리, 에이드 알 라시디 등이 주력선수로 활약할 전망.

오만 홈이라 해도 쿠웨이트의 승점을 잃지 않는 능력은 아주 훌륭하다. 정배당은 위험하다. 무승부 추천.

무승부

-1 핸디 패

-2 핸디 패

-3.5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