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1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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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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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키르기스


카타르의 갈 길이 바쁘다. 아랍에미리트와 한 판 대결을 펼쳤지만 홈에서 1-3으로 패했고 북한과 치른 중립경기는 2-2 무승부였다. 카타르는 2차 예선 6경기를 치러 5승 1무로 패배없이 최종 예선에 진출했지만 3차 예선 첫 2경기 결과는 1무 1패였다. 2023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조별 예선 과정에서 단 3골만 내줬지만 3차 예선 시작과 함께 흐름이 나빠졌다. 알모에즈 알리, 칼리드 무니어, 페드로 카르바료, 타밈 알 압둘라 등 핵심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키르기스스탄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오만 원정에서 승점을 잃지 않으면서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지만 이란을 맞아 0-1로 패했고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3차 예선 시작과 동시에 2연패 늪에 빠지면서 큰 우기에 몰리게 됐다. 선수 개개인의 힘도 떨어진다. 아크마탈리브, 알리마든 수쿠로푸, 바크티아르 두이소베코프가 주역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지난 경기에선 조엘 코조, 오딜존 압둘라흐마노프가 골을 넣었지만 상대는 카타르, 경기 장소는 원정이다.


카타르의 갈 길이 바빠졌다. 동기부여, 집중력은 엄청나게 높다. 카타르의 완승 추천.

카타르 승

-1 핸디 승

-2 핸디 승

-3.5 핸디 패

오버



아랍에미 북한


아랍에미리트와 북한이 만난다. 3차 예선 티켓을 획득했고 9월 들어 치른 2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카타르 원정을 3-1로 잡아냈지만 이란과 치른 홈경기는 0-1로 패했다. 북한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만큼 아주 중요한 경기일 후밖에 없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 3무 2패, 19득점 9실점으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3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한 후 타지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알후사인 살레, 칼레드 아브라힘, 하립 수하일 등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북한은 신영남 책임 감독 아래 9월 예선 2경기를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1로 패했지만 카타르와 치른 홈 맞대결은 2-2로 비겼다. 1-2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북한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는 건 2010년 남아공 대회 이래 4개 대회 만인데 내용 자체가 썩 좋진 않았다. 공격수 정일관, 리조국과 더불어 수비수 장국철(주장), 골키퍼 강주혁이 중심을 이룬다. 지난 카타르 전에선 강국철, 리일성이 골을 뽑아냈다. 다만, 주장 장국철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아랍에미리트가 유리한 승부. 홈팀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아랍에미리트 승

핸디 무

오버



바레인 인도네시아


바레인이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바레인은 9월 예선 2경기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호주 원정을 1-0으로 잡아냈지만 일본을 맞아선 후반에만 무려 4골을 내주면서 0-5로 패했다. 2023 아시안컵의 경우,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는데 일본과 16강을 치러 1-3 패배로 물러난 바 있다. 일본만 만나면 약했다. 알리 마단, 압둘라 해랄, 모하메드 알리 하산, 왈레드 알 하얌 등으로 스쿼드를 구축했는데 해랄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져갈 것이다. 알리 마단, 알리 하람 등 전진성을 가미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인도네시아는 2무승부를 새긴 상황. 필리핀과 치른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잡아내면서 최종 예선에 진출했고 9월 들어 치른 2경기를 모조리 비겼다.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강호 호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승패를 나누지 못했다. 박빡한 일정을 감안할 때 그래도 출발이 나쁘지 않은 셈. 에기 비크리가 건재한 가운데 대한민국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주장 아스나위 망갈람이 건재한 가운데 이바르 예너, 샌디 왈쉬, 호키 브릴리언트 등 중심 선수들의 역할도 훌륭하다. 역사상 처음으로 3차 예선 무대를 밟았다.


바레인이 아시아 무대에서 보여준 게 더 많지만 인도네시아의 최근 흐름도 너무 훌륭하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사우디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본과 만난다. 인도네시아와 1-1로 비겼지만 중국 원정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요르단을 맞아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패했지만 3차 예선엔 문제가 없었다. 2023 아시안컵의 경우, 16강에서 대한민국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에흐베 레나 감독의 빼어난 지도력과 더불어 모하메드 마란, 무크타르 알리, 알리 하자지, 살레 알 사리도 건재하다. 지난 중국 전에선 하산 카데쉬가 멀티 득점을 뽑아냈다. 홈 이점도 두 말하면 잔소리이지만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의 기세가 대단하다. 최근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과 U-23 아시안컵 우승으로 황금기를 맞았고 중국을 7-0으로 꺾더니 바레인마저 5-0으로 물리쳤다. 최근 4경기만 놓고 보면 무려 22득점 무실점이라는 믿기 힘든 성과를 내고 있다. 구보 다케후사와 더불어 EPL에서 뛰는 토미야스 다케히로, 엔도 와타루, 마에다 다이젠, 가마다 다이치, 도안 리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들어 치른 A매치 11경기를 놓고 봐도 9승 2패, 40득점 8실점을 새겼다. 엄청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사우디는 일본을 맞아 2승 3패로 밀렸다. 홈이라 해도 일본의 기세가 너무 매섭다. 이번에도 열세를 피하진 못할 것이다.

사우디 패

핸디 무

오버



이라크 팔레스타인


이라크가 팔레스타인과 만난다. 이란은 베트남과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3-1 승리로 장식하면서 가볍게 3차 예선에 진출했다. 2023 아시안컵이 아쉬웠는데 조별 예선 3연승을 새긴 후 16강에서 만난 요르단을 맞아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후 행보가 제법 괜찮다. 9월 들어 치른 2경기를 살펴보면 오만과 맞대결을 1-0으로 잡아낸 후 쿠웨이트 원정에선 0-0으로 비겼다. 후세인이 막강 공격력을 이끌고 있는데 오만 전 승리를 따내는 과정에서도 전반 13분 골을 뽑아냈다. 홈 이점도 이라크의 몫이다.


팔레스타인은 흐름이 썩 좋지 않다. 대한민국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요르단과 맞대결은 1-3으로 내줬다. 홈이었기에 더욱 실망스러웠다. 이와 별개로 유럽 귀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023년 아시안컵의 경우, 와일드카드를 통해 16강에 진출했는데 우승팀 카타르를 맞아 전반까지 1-1로 잘 버틴 바 있다. 모하메드 살레, 모하메드 칼릴, 카밀로 살다나 등 핵심 자원들이 건재한 가운데 오마르 파라이(AIK), 무스타파 제이단(로젠보리)도 제 몫을 해내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성적은 2무 2패에 불과하다.


이라크는 팔레스타인만 만나면 강했다. 2승 3무, 4득점 무실점. 5번 만나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에도 결과는 비슷할 것이다.


이라크 승

-1 핸디 승

-2 핸디 무

-3.5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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