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0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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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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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국


호주는 9월 월드컵 3차예선 2연전에서 바레인(0-1), 인도네시아(0-0)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실망스러운 9월 성적과 함께 C조 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2026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기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다, 오는 15일 일정이 일본과의 원정경기로 험난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과의 홈경기를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아놀드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롭게 부임한 포포비치 감독의 데뷔전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멜버른 빅토리를 이끌었던 포포비치 감독은 포스테코글루(현 토트넘)-머스캣(현 상하이)-해리 키월(전 요코하마) 등과 공격축구 철학을 공유하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MF 멧커프, 루옹고, DF 치카르티 3인방은 부상으로 10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바레인전 당시 침대축구의 마수에 빠져들어 앞발차기 퇴장을 당했던 FW 옌기는 포포비치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상태다. 지난 시즌 호주 A리그 17골을 몰아친 뒤 SPL로 진출한 FW 스타마텔로풀로스(마더웰)로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의외의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9월 2연전에서 일본(0-7), 사우디(1-2) 상대로 2연패를 당한 끝에 C조 꼴찌로 추락했다. 지난 2월 이반코비치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키는 승부수를 던졌음에도 도리어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 FW 우 레이(A매치 36골)마저 부상으로 10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호주 원정에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플레이오프라도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어떻게든 침대축구+소림축구로 버텨내야 하는 입장이다. 모처럼 대표팀으로 돌아온 FW 웨이 쉬하오가 우 레이의 대체자 역할을 부여받게 될 듯. 2021년 11월 이후 A매치 1골밖에 없는 주포 FW 장 위닝도 반드시 평소 이상의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호주 원정에선 2021년 월드컵 예선전 당시 0-3 완패를 당했던 좋지 못한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호주: FW 옌기(주전급/명단제외), MF 멧커프(주전급/부상), 루옹고(백업/부상), DF 치카르티(주전급/부상).

중국: FW 우 레이(핵심전력/부상), 엘케손(백업/부상), 알란(백업/부상), MF 우 시(주전급/명단제외), 예나리스(주전급/명단제외), DF 주 천지(주전/부상, 장 린펑(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호주의 7:3 우세를 예상. 월드컵 3차예선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음은 물론, 에이스 FW 우 레이마저 갈비뼈 골절로 쓰러진 중국이다. 이번 중국전을 앞두고 감독교체 강수를 띄운 호주가 다득점 완승을 거둘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핸디캡1: 호주 핸디(-1) 승(추천:★★★★☆).

- 핸디캡2: 호주 핸디(-2)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우즈베키 이란


우즈베키스탄은 9월 월드컵 3차예선 2연전에서 북한(1-0), 키르기스스탄(3-2) 상대로 2전 전승을 신고했다. 아직 예선 초반이긴 하지만, A조 선두로 치고 올라간 상황. 2위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공세적으로 대어사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유력시된다. 자신들의 안방에선 일관적으로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압박축구를 구사해 온 우즈벡이기도 하다. FW 세르게예프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포 FW 쇼무로도프(A매치 41골)가 AS로마 이적 후 거의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정도를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전 당시 수비 조직력 면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5승 1무로 6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반면 이란 상대로는 2무 7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역시 9월 2연전에서 키르기스스탄(1-0), UAE(1-0)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다. 우즈벡, UAE, 카타르 등이 포진한 A조에서 월드컵 본선 직행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 초반 선두까지 치고 올라간 우즈벡의 기를 눌러놓기 위해 원정임에도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겨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F 모하라미를 비롯한 수비진의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DF 카릴자데흐를 중심으로 한 포백라인이 9월 2연전에서 2연속 클린시트를 이끌어낸 만큼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타레미가 인테르 이적 후에도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 MF 가예디 역시 대표팀의 새로운 주축으로 급부상 중이라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월드컵 예선 중앙아시아 원정에선 우즈베키스탄(1-0, 1-0, 2-2), 투르크메니스탄(1-1, 1-0)과 최근 5차례 맞붙어 3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우즈베키스탄: FW 세르게예프(주전급/부상), 야크쉬보예프(백업/부상), DF 코밀로프(백업/부상).

이란: FW 사야드마네쉬(백업/명단제외), DF 모하라미(주전/부상), 하지사피(주전급/부상), 푸랄리간지(백업/부상), 호세이니(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이란의 6:4 우세를 예상. A조 선두 등극을 위해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하는 이란이다. 우즈벡 상대로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7승 2무)를 보여 왔다는 점, 키르기스스탄전(2-3) 당시 우즈벡이 심상치 않은 수비불안을 노출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이란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요르단 한국


2023 아시안컵 준우승팀 요르단은 9월 월드컵 3차예선 2연전에서 쿠웨이트(1-1), 팔레스타인(3-1)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B조 선두, 2위 한국과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2026 월드컵 본선 직행티켓 확보를 위해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 공세적으로 대어사냥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한국 외에 뚜렷한 라이벌이 없는 B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월드컵 본선을 향해 큰 발걸음을 옮기게 될 듯.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MF 라테브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상대로 2023 아시안컵 본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는 점, 에이스 MF 알 타마리가 한국 상대로 유달리 강하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란-이스라엘 전쟁 여파로 자국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지만, 그만큼 홈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한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9월 월드컵 3차예선 2연전에서 팔레스타인(0-0), 오만(3-1)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현재 B조 2위, 선두 요르단과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요르단-이라크와의 10월 2연전에서 실수 없이 2승을 챙겨야 대표팀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을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홍명보 감독을 향한 여론의 지지가 그야말로 바닥을 치고 있다는 점,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 당시 야유가 쏟아졌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10월 2승만으로 부족할 수도 있다고 봐야 할 듯.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FW 손흥민은 부상으로 10월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FW 조규성 역시 마찬가지인 만큼 상처 입은 공격진으로 요르단의 견고한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 입장이다. FW 황희찬이 2024-25 시즌 초반 부진하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악몽(0-2)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상대 팀 에이스 MF 알 타마리의 드리블 돌파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월드컵 예선 중동 원정에선 이라크(3-0), 레바논(1-0), 시리아(2-0), UAE(0-1), 오만(3-1) 상대로 최근 5전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요르단 원정은 2014년 평가전 1-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10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요르단: FW 알 다르두르(백업/명단제외), MF 라테브(백업/부상), DF 바니-야센(백업/명단제외).

한국: FW 손흥민(핵심전력/부상), 조규성(주전/부상), 황의조(백업/명단제외), MF 정우영(백업/명단제외), DF 김영권(주전급/명단제외), 권경원(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요르단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홍명보 감독을 향한 국내 여론이 최악인 상태에서 공격진의 차포를 떼고 원정길에 오른 한국 대표팀이다. 요르단 상대로는 2023 아시안컵 본선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놓였던 악몽이 생생하기도 하다. 요르단 에이스 MF 알 타마리가 한국 상대로 유달리 강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팀의 이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요르단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요르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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